ㄱ
사랑은 집을 짓는 것과 같다고 해요.
집 지을 터를 만나듯 나만의 누군가를 만나고
그 터에 집을 쌓아 올리듯 우리만의 추억을 쌓아 올리고
그 집을 아름답게 가꾸듯 우리 사랑도 열심히 다듬고 가꿔야 하니까요.
견고함을 잃지 않는 잘 지어진 집처럼
우리의 사랑도 영원하길 바래봅니다.
ㄴ
누군가 그랬어요.
‘마음을 모으면 폐허에도 꽃이 핀다’고.
모든 걸 잃고 폐허가 된 듯한 순간 속에서
하루하루 위태롭게 버틸지라도
언젠간 그 자리에 다시 꽃이 피고
웃을 수 있는 날이 올 거라 믿습니다.
온갖 시련 속에서도 굳건하게 버텨 낸 이 아름다운 사찰처럼요.
▶ 6시 30분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