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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 4위
< 10위 >
한기환 : 미친 새끼. 오만한 새끼. 제정신 아닌 새끼.
< 9위 >
남상배 : 돈 있냐? 건강 하냐? 인생 뭐 있냐? 그럼 잡자!
< 8위 >
김영희 : 동식아... 밥, 먹어. 밥. 꼭 먹어.
< 7위 >
박정제 : 동식아. 동식아 미안해. 정말 미안해.
동식아 근데 나 부탁 하나만 들어줄래? 이번엔 진짜로 말해달라고.
소장님하고 강진묵...나... 나 때문에 죽였냐고...엄마한테 물어봐줄래?
< 6위 >
유재이 : 아저씨는 그냥 미친거야.
평생 혼자 끌어 안은 슬픔이 어느 순간 넘쳐서,
그냥 막 미친 짓을 벌이기 시작 한거야. 맞죠.
< 5위 >
권 혁 : 주원아, 너 같이 머리로 공부한 세상 바르고 공정한 도련님은 말이야.
이동식 같은 또라이 새끼한테 걸리면, 이런저런 각종 방식으로 이용 당하고.
되는 게 하나도 없어서, 난장도 치고. 발악 좀 하다가, 꼴깍 잡아 먹혀 버리는 거지.
그렇게 끝-. 괜찮아, 주원아. 어쩔 수 없는 거야. 그게 만고의 진리니까.
평생 온실에서 산 네가 노지에서 뒹군 놈을 어떻게 이기니.
새로 태어나지 않는 한 안 돼.
< 4위 >
남상배 : 사는게 그렇게 죄스러워? 아니여, 사는 거 자체가 지옥이여 이 놈아.
그러니까 하루하루 악착같이 살아야 되는거여.
숨 쉬고, 밥 먹고, 웃으면서 함부로 마음대로 죽어서도 안 되는거여!
매일매일을 상엽이 대신 악착같이 살아야 하는거여.
그게 너랑 나랑, 평생 품어야 하는 벌이여 이 놈아.
3위 ~ 1위
< 3위 >
남상배 : 동식아. 내가 또 뭐 해줄까?
< 2 위 >
오지화 : 살인자한테 이해? 하지 마
사람 생명 빼앗는 놈들한테 이해, 동기, 서사 같은 거 붙여주면 안 돼.
< 1 위 >
남상배 : 내가 이만큼 얘기 했으니까 한 경위, 하지 마라?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우리 같이 이렇게 합법적으로 총 차고 수갑 찬 놈이
작두 한번 잘못 타면은 내 발모가지가 나가는게 아니라 그 사람 모가지가 날아가는거여.
그게, 내가 동식이 한테 한 짓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