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서준 죽인 이후....그날 상황이 너무 궁금해서 머릿속에서 망상플레이 계속 돌리는중ㅋㅋㅋㅋ
칼은 대체 어디서 놨으며 동구는 방조했다고 욕먹진 않을지 막 이런 쓸데없는 걱정도 되고ㅋㅋㅋ
이것때매 더 과몰입하게 됨ㅋㅋㅋ
비상벨 울리고 나서 교도관들 다 얼빠진 표정으로 뛰어왔는데 이미 피투성이 된 방안 보고 충격받아서 서로 못들어가고 있을듯
동구도 넋나간 표정으로 차마 방안 못 들여다 보고있는데 눈 질끈감고 천천히 방안 봤을때
정노노가 눈물로 범벅+초첨없이 텅빈 눈으로 손에 칼쥐고 피투성이 된 모습으로 싸패 그자체 모습으로 무섭게 서 있을것 같고
그 모습을 본 동구는 ㄹㅇ 너무 놀라서 뒤로 자빠졌을듯
그리고 바닥에 머리가 반쯤 잘려 있는 한서준 시체....
아무도 못들어가고 교도관 몇명은 막 구역질 하면서 토하고 있는데
정노노는 동구 한번 스윽 쳐다보고 다시 뒤돌아서 눈물은 나오지만 텅빈 눈으로 마저 한서준 머리 자를듯
교도관들 벌벌 떨면서 뒷수습 못하고 경찰에 신고하고
뒤늦게 온 경찰들이 한서준 머리 썰고있는 정노노 팔 붙잡아서 포승줄로 포박할듯
그리고 경찰차에 태워서 사건 조사하려고 무진경찰서로 갔을테고...
기자들이 막 들이닥치는 경찰서 앞에서 피투성이 된 죄수복 입은 정노노가 내렸을꺼고...
정노노 간만에 다시 온 경찰서에서 익숙한 사람들 얼굴 보면서 죄의식 느꼈겠지?
그러면서 자긴 죽어서도 지옥갈테니 이제 두번다시 여기 있는 사람들 만나지 못할껄 알고 슬픔을 느꼈겠지
오랜만에 보는 경찰서 사람들 보면서 줄에 묶여 피범벅된 모습으로 끌려온 자기 자신이 끔찍하고 싫겠지?
막 헛웃음 나면서 고개 숙이고 울면서 웃을듯??
경찰서 사람들 웃고있는 바름이 보면서 존나 소름끼친다 생각할듯?
정순경이 진짜 싸이코패스가 맞긴 맞구나 확인사살 당한 느낌이라 말잇못이겠지?
조사서에 앉아 있는데 얘 몰골이 넘 피투성이라 바름이랑 친하게 지냈던 형사들 조차 바름이가 무서워서 막 다가가지 못하고 있겠지
또 정노노는 유리창 너머로 자길 다 지켜 보고 있을 팀장님이랑 형사님들 향해서 고개숙여 죄송합니다만 연신 외쳤을것 같고...
어찌어찌 조사 마치고 다시 교도소로 데려가려고 막 나오는데
뉴스보고 달려온 무치가 서 있겠지?
정노노 무치보고 눈 흔들리겠지? 무치도 자기가 그토록 죽이고 싶었던 한서준을 그것도 바름이가 죽였기 때문에 복잡한 마음으로 정노노 보고 있겠지
정노노 이제 진짜 무진경찰서는 죽어서도 마지막이니까 무치 안쳐다보고 경찰서 사람들에게 마지막 인사 하겠지?
제가...역겹고 끔찍하시겠지만...한서준을 끝으로 살인 안합니다. 그동안 감사하고 죄송했습니다. 이런말 했겠지?
정노노 꽉찬눈 때문에 경찰서 사람들 마음이 아주 이상하겠지 (지금 우리들처럼ㅠ)
그럼 또 무치가 "저새끼 저거 다 연극하는거야. 싸이코패스가 미안한 감정이 어딨어! 우리가 저것때문에 다 속아서 저새끼 못잡았던거잖아!"
이렇게 외치겠지?
정노노 서럽지만 꾹 참고 다시한번 허리숙여 꾸벅 인사하고 경찰차 타고 교도소 갈듯
그리고 독방에 쳐박혀서 괴로움에 외롭게 신음하겠지....ㅠㅠ
쓰다보니 ㅈㄴ 기네;;;;;; 문제되면 삭제함
여튼 정노노 아직 안죽고 계속 감옥에 있는상태라 그런가
계속 감옥에 있는 정노노 상상하게 된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