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나 처음으로 내일을 살고 싶어졌고 너를 위해 어제보다 더 용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어
이제 다신 비겁하게 숨지 않으려고 죽는 날까지 지금 잡은 손 놓지 않을게
나 정수현은 당신을 평생의 반려자로 맞아 영원히 아끼고 사랑하겠습니다
사실 병원에서 널 처음 봤을 때부터 이 말을 하고 싶었어 늦어서 미안하다
사랑해
커플링과 함께 썼던 편지..진짜 도랏냐고ㅠㅠㅠㅠㅠㅠ
저러고 죽고 저 커플링을 첼리스트가 다 끼고 공연장에서 연주하는거 진짜 미친서사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