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여진구가 신하균과의 호흡에 있어 걱정이 많았다고 밝혔다.
여진구는 12일 화상으로 진행된 JTBC 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 종영 인터뷰에서 “많은 분들이 호평을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영화 ‘화이’ 이후 무거운 감정선을 가진 작품은 오랜만이라 더욱 잘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캐릭터는 완전히 달랐기에 감정 연기에 있어 차별점을 확실히 두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종영된 ‘괴물’은 만양이라는 도시에서 20년 전에 일어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 또 20년 후 이어지는 살인사건을 한동식(신하균)과 한주원(여진구)이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연출, 극본, 배우들의 연기가 삼위일체를 이루며 마지막까지 묵직한 메시지를 남겨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여진구는 “이번 작품으로 인해 배우 인생에 있어 어떻게 연기를 해나가야 할지 알 수 있었다. 내가 잘 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괴물’을 토대로 몰입하고 노력하면 많은 분들에게 응원을 받지 않을까 한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하균과의 호흡도 매회 화제였다. 여진구는 그 긴장감을 놓지 않기 위해 신하균과 현장에서 끊임없이 상의하고 리허설에 임했다. 그는 “파트너라고 꼭 사이가 좋아지는 모습보다는 초반의 팽팽함을 유지해나가고 싶었다. 신하균 선배님도 마찬가지였다”며 “자칫 잘못하면 가까워 보이는 대사들도 있었는데, 작가님의 의도도 그게 아닌 것 같아 현장에서 그 간격을 조율해가며 연구를 했다”고 말했다.
특히 신하균과의 연기로 많은 것을 얻었다며 “대립하는 관계여서 마음을 단단히 먹고 촬영장에 갔었다. 신하균 선배님이 내 연기를 어떻게 볼까, 어떻게 받아줄까 무서운 점도 있었다”라며 “하지만 선배님이 매번 날 믿어줬고 맡겨줬다. 내가 부족한 게 있다면 그걸 채워주셨다. 선배님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https://m.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412010006775
여진구는 12일 화상으로 진행된 JTBC 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 종영 인터뷰에서 “많은 분들이 호평을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영화 ‘화이’ 이후 무거운 감정선을 가진 작품은 오랜만이라 더욱 잘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캐릭터는 완전히 달랐기에 감정 연기에 있어 차별점을 확실히 두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종영된 ‘괴물’은 만양이라는 도시에서 20년 전에 일어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 또 20년 후 이어지는 살인사건을 한동식(신하균)과 한주원(여진구)이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연출, 극본, 배우들의 연기가 삼위일체를 이루며 마지막까지 묵직한 메시지를 남겨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여진구는 “이번 작품으로 인해 배우 인생에 있어 어떻게 연기를 해나가야 할지 알 수 있었다. 내가 잘 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괴물’을 토대로 몰입하고 노력하면 많은 분들에게 응원을 받지 않을까 한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하균과의 호흡도 매회 화제였다. 여진구는 그 긴장감을 놓지 않기 위해 신하균과 현장에서 끊임없이 상의하고 리허설에 임했다. 그는 “파트너라고 꼭 사이가 좋아지는 모습보다는 초반의 팽팽함을 유지해나가고 싶었다. 신하균 선배님도 마찬가지였다”며 “자칫 잘못하면 가까워 보이는 대사들도 있었는데, 작가님의 의도도 그게 아닌 것 같아 현장에서 그 간격을 조율해가며 연구를 했다”고 말했다.
특히 신하균과의 연기로 많은 것을 얻었다며 “대립하는 관계여서 마음을 단단히 먹고 촬영장에 갔었다. 신하균 선배님이 내 연기를 어떻게 볼까, 어떻게 받아줄까 무서운 점도 있었다”라며 “하지만 선배님이 매번 날 믿어줬고 맡겨줬다. 내가 부족한 게 있다면 그걸 채워주셨다. 선배님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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