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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스위트홈 ‘스위트홈’ 이도현 “동생役 고민시와 사약 멜로? 현장서도 조심”[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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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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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 은혁과 은유과 '입양' 관계라고 하는데 비극적인 '사약 로맨스'로도 관심을 받았다.
▲ 그렇게도 보신 분들이 계신다구요? 그렇게 의도하지 않았는데 현장에서도 그렇게 보인다고 하신다고 하셨다. 한두번 그렇다고 하신 것 같다. 그때는 나도, 민시도 모르게 나가는 로맨스가 있을 수 있으니까 최대한 오빠, 동생으로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 은혁, 은유 남매는 원작과는 다르게 나오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나.
▲ 처음엔 나도 실제 남매라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아니다'라고 하셨을 때 웹툰이랑 다르게 흘러가면 괜찮을까 생각했다. 오히려 실제 피를 나눈 남매가 아니다 보니 더 애틋한 마음이 생겼다. 실제 남매가 아니다 보니 더 챙겨주고 싶고, 이 아이를 위해 내 한몸 희생할 수 있다는 마음이 커진 것 같다. 



- 은혁의 엔딩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본인이 생각하는 시즌2의 은혁의 모습이 있을까.
▲ 주변에서도 질문을 너무 많이 받고 나조차도 10회를 보고 내가 어떻게 될까 생각을 많이 했다. 만약 시즌2를 진행한다고 하면 너무 나오고 싶다. 만약 나온다면 건강한 괴물로, 시력도 좋아져서 안경도 벗고 싶다. 사람들을 구해내는 괴물이 되면 좋지 않을까. 



- 은혁 외에 욕심났던 캐릭터가 있었을까. 송강은 은혁이라고 했다.
▲ 나는 처음에 현수 역을 제일 하고 싶었다. 환상 현수와 실제 현수 두가지를 연기하는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웹툰 상에서는 굉장히 극과 극으로 나왔어서 만약 이걸 하게 된다면 큰 도전이고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젠 은혁을 더 사랑한다. 



- 이응복 감독과 작품을 함께 한 소감은?
▲ 너무 영광이었다. 너무 좋다. 형 같기도 하고 아빠 같기도 하고 선생님 같기도 하다. 감사함이 많은 감독님이다. 힘들거나 고민 있을 때 전화해서 여쭤보거나 찾아뵙고 자문을 구했다. 그때마다 좋은 말씀을 해주시고 나는 힘을 받고 새로운 생각을 얻었다. 현장에서 감독님이 디스크가 터져서 누워있었는데 '이제야 좀 사람 같네요'라는 말을 나도 모르게 뱉었었다. 그게 현장에서 회자됐었다. 그만큼 감독님이 현장에서 촬영에 몰두해 계신다. '저분은 진짜 대단하시다. 피곤하고 힘든 티도 안나고 아픈 티도 안날까' 했는데 디스크 때문에 베드에 잠깐 누워계셨다. 



- 완성된 '스위트홈'을 본 소감은 어땠나.
▲ 너무 신기하다. 크로마키에서 연기했던게 실제로 구현된다는게 신기했다. 나랑 겹치지 않는 촬영은 나가지 않았었으니까 다양한 촬영을 한 배우들이 다 너무 멋있더라.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했다. 현장 스태프들과 다같이 피땀 흘리며 고생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뿌듯하고 행복했다.



- 은혁이 괴물이 되면 은유를 지키는 수호천사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은혁, 은유가 친남매도 아닌데 애정이 큰 이유가 있을까? 시청자들을 그 부분때문에 둘이 남매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 많은 소스가 안나와서 그럴 수도 있다. 은혁이 은유 발레 시키려고 의사가 되려는 꿈도 포기하고 은유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독학해서 공부한다. 그런 대사만 보고도 납득이 많이 됐다. 내 꿈을 포기하고 나와 피가 섞인 사람도 아닌데 이 사람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그렇게 한다는 것 자체가 은혁이는 은유를 가족으로 생각한다는 마음가짐이었던 것 같다. 



- 동생으로 호흡 맞춘 고민시와는 차기작에서도 함께하게 됐다.
▲ '오월의청춘'이 확정됐는데 그때 우리 둘이 '이번엔 제대로 케미 뽑아내보자' 했다. 드라마 내에서 많이 부딪히지 않고 연기적 케미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은 없었던 것 같은데 '오월의 청춘'에서는 만나는 장면도 많을거라 잘 해내보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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