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ZnZuX
-네 몫까지 확신중이야. 나라도 이렇게 확신에 차야 네가 잡힐테니까.
저번글에서 썼던것처럼 이수는 우연의 마음을 알기에 확신 중이고
https://img.theqoo.net/xYIBl
https://img.theqoo.net/hxFWJ
-이미 지났고 늦었어. 흔들어봐야 머리만 아파.
https://img.theqoo.net/LwCqi
우연은 계속 이미 지났고 늦었다고 자기최면을 거는 중임.
이미 이수와 자신은 멀리 왔다고. 되돌릴 수 없다고.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게될까봐하는 두려움.
https://img.theqoo.net/MgkyK
-별 일 아니야. 아무것도 아니야..
https://img.theqoo.net/twAoY
https://img.theqoo.net/CKamm
언젠가 이수가 우연에게 사고가 났던걸 '별 일'이 아니라고 둘러댔던 것처럼 우연도 역시 자기 자신에게 별 일이 아니라고 애써 둘러댐. 하지만 우연에게있어서 이미 마음은 사고가 난 상태.
https://img.theqoo.net/GzviR
-엄마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질까. 노력하면 다 되는걸까.
그래서 우연이 할 수 있는건 노력하면 된다는 말을 믿으며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것.
https://img.theqoo.net/timDi
-엄마,아빠 얼굴 볼때마다 화나지? 그럼 볼때마다 화내.
네 말대로 지난 일이지 없었던 일이 아니니까. 그때 받은 상처, 아직 마음에 남아있는 화, 그런거 다 털어내.
죄는 우리가 지었는데 벌은 왜 네가 받니. 그때 그렇게 내버려둬서 미안해.
https://img.theqoo.net/xUQTL
-갑자기 왜이래.
https://img.theqoo.net/nWFdJ
-네가 받은 상처를 휘두를까봐. 상처 숨기려고 차가운척 못된척 삐뚤어진 어른으로 클까봐. 엄마는 우리 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거든.
https://img.theqoo.net/ePiAu
엄마의 진심어린 사과에 이수는 마음이 풀리는 것과 동시에 '그때 받은 상처가 지난 일이지 없었던 일이 아니다' 라는 말이 자신과 우연의 관계에서도 통하는 말이란걸 깨닫는거같아.
우연이 자신에게 받은 상처가 지난 일이라고해서 없었던 일이 아니라는걸.
내가 이제 마음을 깨달았다고해서 우연에게 이제야 내 마음을 알겠다고, 좋아한다고 다가가는게 어쩌면 아직 상처가 낫지 않은 우연에게는 오히려 상처를 덧나게할 수 있다는걸 느낀거야.
https://img.theqoo.net/oBzdB
-이제 알았어. 내 최선이 널 괴롭히고 있다는걸.
지난 일이지 없던 일이 아닌데. 너는 나쁜 기억들이 선명할텐데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굴어서 미안해. 늘 장난스럽게 가볍게 굴어서 미안해. 내 노력이 전부 이기적이라 미안해. 그냥 이 말은 해야할거같아서..
그래서 이수는 엄마가 그런 것처럼 우연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해. '지난 일이지 없던 일이 아니다.'
자신의 마음을 모르고 지난날 거절들로 인해 우연에게 상처를 줬고 자신의 마음을 늦게 깨달았다고는 하지만 늘 친구로 지내자고하던 사람이 널 다시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며 멋대로 다가왔고 살려줄 생각이 없다며 우연이 자신을 좋아하는걸 알면서도 이기적으로 굴었고 막상 다른 남자를 만나러 간다니까 가지말라고 붙잡으며 흔들었고 친구로 지내길 원했으면서 정작 친구로 선을 그으니 화를 내고 말았던 그 때 그 시간들 전부를...
이수는 우연이 시간이 필요하다는걸 알았고 그 사람을 위해 물러설 수도 있어야 한다는걸 깨닫지.
이수가 내면적으로 성장했다는걸 알 수 있던 장면
https://img.theqoo.net/BUflq
-그냥 좀 잘살면 안돼? 내가 하라는대로 한댔지? 그냥 좀 잘 살아. 지난 일에 갇혀 살지도 말고 이미 틀어진거 맞추려 하지도 말고 안되는 마음에 매달리지도 마. 나도 이제 정말 잘살거야.
우연이 말하는 그냥 좀 잘살면 안되냐는 말은 우연은 지쳤고 어긋난 시간들을 되돌릴 자신이 없어. 그런데 이수가 아파하고 힘들어하는걸 보면 마음이 자꾸 이수한테 가니까, 기울어지니까..
제발 내가 너를 신경쓰지않도록 알아서 잘 살아주면 안되냐하는 애원이고
https://img.theqoo.net/pPcTe
-수가 날 좋아한대
https://img.theqoo.net/Tjycc
-걔가 널 좋아한다는데 왜 그런 얼굴로 앉아있어?
-어떤 얼굴인데?
-하늘 무너진 얼굴
https://img.theqoo.net/uvhHI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했으니까. 너무 오래 바라기만 했던 일이니까.
https://img.theqoo.net/IDjxi
-지금은 아니고?
https://img.theqoo.net/Hcxmj
-나는 준수씨 좋아해
https://img.theqoo.net/zqOJv
-응 그러면 다행인데 나는 왜 그 말이 주문처럼 들리지? 좋아해라 제발 좀 좋아져라 나 그렇게 들리네?
덮어놓으면 더 커지는게 병이고 마음이다
https://img.theqoo.net/ASecE
영희의 말에 아무 말도 못하는 우연.
타인이 보기에도 온준수를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는걸 알게되고 스스로도 차마 부정을 못해..
https://img.theqoo.net/gdknO
사랑한다는 온대표 말에도 오늘 고마웠다는 대답밖엔 할 수 없고
https://img.theqoo.net/raKMC
-준수씨를 좋아할 이유가 너무 많아요. 근데 그 많은 이유를 곱씹어도 사랑이 안돼요 제가..
차라리 온대표가 화라도 내줬으면 좋겠는 마음인데 자기 자신이 이기적인것도 너무 잘 알고 또 다시 나쁜 연애를 하고 말았다는것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우연이는 지금이라도 자신을 위해, 그리고 대표를 위해서도 연애를 그만 끝내려하지.
https://img.theqoo.net/LRDBB
'헛된 노력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오는 무력. 기어코 사람을 무너지게하는 그게 노력의 역기능이다.'
과거 이수를 못잊어서 번번히 남자들에게 차이고 나쁜 연애만 해왔던 때와 지금이 변한 게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우연은 무력감을 느낄 수 밖에..
하지만 아직도 자신이 이수를 좋아하고 마음이 향한다는 그 사실을 인정하기는 두렵고 또 무서운 상태라
https://img.theqoo.net/cOaSJ
우연은 도망을 치고말아
https://img.theqoo.net/JYZxv
https://img.theqoo.net/bxEns
'나는 언제나 사람들이 내게 실망을 줬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고통스러운 건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실망을 준 나 자신이었다. 나를 사랑할 준비가 된 사람조차 등을 돌리게 한 나의 메마름이었다.'
이수가 우연에게 보내는 메세지
과거 이수가 부모님한테 받은 상처로 인해 주변 사람들한테까지 마음을 닫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마음마저도 살피지 않은 것에 대한 반성과 후회.
이수가 자신의 지난날을 반성한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https://img.theqoo.net/WbGDR
이제는 이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극복했다는걸 의미해.
그래서 이제 인물 사진을 찍을 수 있게되었고
https://img.theqoo.net/yuxUT
https://img.theqoo.net/cLonI
우연은 이수와 온대표 둘 다 한달만에 만났지만 자신도 모르게 오로지 시선과 신경은 이수를 향하고있어.
이건 불쑥불쑥 나오는 본능이고 사랑이라 컨트롤을 할 수 없는거고 이수가 내면적인 성장을 한 것처럼 우연 역시도 이수의 노력이 닿아서 각성을 하고 피하기만 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되돌아보고 자신있게 이수한테 다가갈 날이 머지 않았다고봐.
우수 관계가 정말 전복 그 자체인게 과거엔 우연이가 좋아하는걸 확신했을 때는 이수가 마음을 몰라서 방황했듯이 이번엔 이수가 확신했을 때는 우연도 역시 자신의 마음을 다시 인정하기까지 헤매면서 시간이 조금 걸릴거같거든
드갤펌 우수 쌍방 존버💘💘
-네 몫까지 확신중이야. 나라도 이렇게 확신에 차야 네가 잡힐테니까.
저번글에서 썼던것처럼 이수는 우연의 마음을 알기에 확신 중이고
https://img.theqoo.net/xYIBl
https://img.theqoo.net/hxFWJ
-이미 지났고 늦었어. 흔들어봐야 머리만 아파.
https://img.theqoo.net/LwCqi
우연은 계속 이미 지났고 늦었다고 자기최면을 거는 중임.
이미 이수와 자신은 멀리 왔다고. 되돌릴 수 없다고.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게될까봐하는 두려움.
https://img.theqoo.net/MgkyK
-별 일 아니야. 아무것도 아니야..
https://img.theqoo.net/twAoY
https://img.theqoo.net/CKamm
언젠가 이수가 우연에게 사고가 났던걸 '별 일'이 아니라고 둘러댔던 것처럼 우연도 역시 자기 자신에게 별 일이 아니라고 애써 둘러댐. 하지만 우연에게있어서 이미 마음은 사고가 난 상태.
https://img.theqoo.net/GzviR
-엄마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질까. 노력하면 다 되는걸까.
그래서 우연이 할 수 있는건 노력하면 된다는 말을 믿으며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것.
https://img.theqoo.net/timDi
-엄마,아빠 얼굴 볼때마다 화나지? 그럼 볼때마다 화내.
네 말대로 지난 일이지 없었던 일이 아니니까. 그때 받은 상처, 아직 마음에 남아있는 화, 그런거 다 털어내.
죄는 우리가 지었는데 벌은 왜 네가 받니. 그때 그렇게 내버려둬서 미안해.
https://img.theqoo.net/xUQTL
-갑자기 왜이래.
https://img.theqoo.net/nWFdJ
-네가 받은 상처를 휘두를까봐. 상처 숨기려고 차가운척 못된척 삐뚤어진 어른으로 클까봐. 엄마는 우리 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거든.
https://img.theqoo.net/ePiAu
엄마의 진심어린 사과에 이수는 마음이 풀리는 것과 동시에 '그때 받은 상처가 지난 일이지 없었던 일이 아니다' 라는 말이 자신과 우연의 관계에서도 통하는 말이란걸 깨닫는거같아.
우연이 자신에게 받은 상처가 지난 일이라고해서 없었던 일이 아니라는걸.
내가 이제 마음을 깨달았다고해서 우연에게 이제야 내 마음을 알겠다고, 좋아한다고 다가가는게 어쩌면 아직 상처가 낫지 않은 우연에게는 오히려 상처를 덧나게할 수 있다는걸 느낀거야.
https://img.theqoo.net/oBzdB
-이제 알았어. 내 최선이 널 괴롭히고 있다는걸.
지난 일이지 없던 일이 아닌데. 너는 나쁜 기억들이 선명할텐데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굴어서 미안해. 늘 장난스럽게 가볍게 굴어서 미안해. 내 노력이 전부 이기적이라 미안해. 그냥 이 말은 해야할거같아서..
그래서 이수는 엄마가 그런 것처럼 우연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해. '지난 일이지 없던 일이 아니다.'
자신의 마음을 모르고 지난날 거절들로 인해 우연에게 상처를 줬고 자신의 마음을 늦게 깨달았다고는 하지만 늘 친구로 지내자고하던 사람이 널 다시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며 멋대로 다가왔고 살려줄 생각이 없다며 우연이 자신을 좋아하는걸 알면서도 이기적으로 굴었고 막상 다른 남자를 만나러 간다니까 가지말라고 붙잡으며 흔들었고 친구로 지내길 원했으면서 정작 친구로 선을 그으니 화를 내고 말았던 그 때 그 시간들 전부를...
이수는 우연이 시간이 필요하다는걸 알았고 그 사람을 위해 물러설 수도 있어야 한다는걸 깨닫지.
이수가 내면적으로 성장했다는걸 알 수 있던 장면
https://img.theqoo.net/BUflq
-그냥 좀 잘살면 안돼? 내가 하라는대로 한댔지? 그냥 좀 잘 살아. 지난 일에 갇혀 살지도 말고 이미 틀어진거 맞추려 하지도 말고 안되는 마음에 매달리지도 마. 나도 이제 정말 잘살거야.
우연이 말하는 그냥 좀 잘살면 안되냐는 말은 우연은 지쳤고 어긋난 시간들을 되돌릴 자신이 없어. 그런데 이수가 아파하고 힘들어하는걸 보면 마음이 자꾸 이수한테 가니까, 기울어지니까..
제발 내가 너를 신경쓰지않도록 알아서 잘 살아주면 안되냐하는 애원이고
https://img.theqoo.net/pPcTe
-수가 날 좋아한대
https://img.theqoo.net/Tjycc
-걔가 널 좋아한다는데 왜 그런 얼굴로 앉아있어?
-어떤 얼굴인데?
-하늘 무너진 얼굴
https://img.theqoo.net/uvhHI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했으니까. 너무 오래 바라기만 했던 일이니까.
https://img.theqoo.net/IDjxi
-지금은 아니고?
https://img.theqoo.net/Hcxmj
-나는 준수씨 좋아해
https://img.theqoo.net/zqOJv
-응 그러면 다행인데 나는 왜 그 말이 주문처럼 들리지? 좋아해라 제발 좀 좋아져라 나 그렇게 들리네?
덮어놓으면 더 커지는게 병이고 마음이다
https://img.theqoo.net/ASecE
영희의 말에 아무 말도 못하는 우연.
타인이 보기에도 온준수를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는걸 알게되고 스스로도 차마 부정을 못해..
https://img.theqoo.net/gdknO
사랑한다는 온대표 말에도 오늘 고마웠다는 대답밖엔 할 수 없고
https://img.theqoo.net/raKMC
-준수씨를 좋아할 이유가 너무 많아요. 근데 그 많은 이유를 곱씹어도 사랑이 안돼요 제가..
차라리 온대표가 화라도 내줬으면 좋겠는 마음인데 자기 자신이 이기적인것도 너무 잘 알고 또 다시 나쁜 연애를 하고 말았다는것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우연이는 지금이라도 자신을 위해, 그리고 대표를 위해서도 연애를 그만 끝내려하지.
https://img.theqoo.net/LRDBB
'헛된 노력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오는 무력. 기어코 사람을 무너지게하는 그게 노력의 역기능이다.'
과거 이수를 못잊어서 번번히 남자들에게 차이고 나쁜 연애만 해왔던 때와 지금이 변한 게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우연은 무력감을 느낄 수 밖에..
하지만 아직도 자신이 이수를 좋아하고 마음이 향한다는 그 사실을 인정하기는 두렵고 또 무서운 상태라
https://img.theqoo.net/cOaSJ
우연은 도망을 치고말아
https://img.theqoo.net/JYZxv
https://img.theqoo.net/bxEns
'나는 언제나 사람들이 내게 실망을 줬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고통스러운 건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실망을 준 나 자신이었다. 나를 사랑할 준비가 된 사람조차 등을 돌리게 한 나의 메마름이었다.'
이수가 우연에게 보내는 메세지
과거 이수가 부모님한테 받은 상처로 인해 주변 사람들한테까지 마음을 닫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마음마저도 살피지 않은 것에 대한 반성과 후회.
이수가 자신의 지난날을 반성한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https://img.theqoo.net/WbGDR
이제는 이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극복했다는걸 의미해.
그래서 이제 인물 사진을 찍을 수 있게되었고
https://img.theqoo.net/yuxUT
https://img.theqoo.net/cLonI
우연은 이수와 온대표 둘 다 한달만에 만났지만 자신도 모르게 오로지 시선과 신경은 이수를 향하고있어.
이건 불쑥불쑥 나오는 본능이고 사랑이라 컨트롤을 할 수 없는거고 이수가 내면적인 성장을 한 것처럼 우연 역시도 이수의 노력이 닿아서 각성을 하고 피하기만 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되돌아보고 자신있게 이수한테 다가갈 날이 머지 않았다고봐.
우수 관계가 정말 전복 그 자체인게 과거엔 우연이가 좋아하는걸 확신했을 때는 이수가 마음을 몰라서 방황했듯이 이번엔 이수가 확신했을 때는 우연도 역시 자신의 마음을 다시 인정하기까지 헤매면서 시간이 조금 걸릴거같거든
드갤펌 우수 쌍방 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