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티저에서 이연의 클로즈업 된 책장
좌측에 보이는 백과사전 같은 책들에는 大回顔録全集(대회의안록집; 돌아온 사람들, 즉 환생한 사람들의 얼굴을 모아놓은 책) 이라고 써있고
이건 내세출입국관리소니까 있는 책인듯 ㅇㅇ
그리고 이연이 꺼내는 책 옆에 선명하게 보이는 책의 제목,
‘Geis of the Gargoyle’
국내에서 정발되진 않은 책임, 젠스 시리즈의 18번째 책,
가고일은 우리가 흔히 중세 유럽 성들같은거 보면 거기에 괴물처럼 생긴 동상들 올라가있는거 그거 말하는거
여기서 Geis에 주목해보면
일종의 금기이자 저주와 같은 개념으로, 누군가가 그 금기를 어기게 되면 어긴 사람은
불명예를 당하거나 죽을 수도 있다는 뜻의 아일랜드 단어, 아일랜드 영웅설화에서 등장한다고
우선 이연은 금기를 깨고 산신자리에서 쫓겨났다고 여우누이의 대사에서 나왔고, 이 금기가 기아스의 금기랑 연관이 되어있을지는 모르겠음.
기아스의 설명을 다시 보면 보통 여자가 남자에게 기아스를 부여하며, 일부 민담에서는 그 여자가 여신과 같은 강력한 존재인 경우가 존재한다고 함.
2화까지 풀린걸 봤을 때, 과거의 아음(=남지아의 전생)은 보통의 인간은 아니라고 추측할 수 있음 (이연이 바로 여우 라는걸 알아본다는 점, 누군가가 그녀의 인생을 빼앗았다는 점) 그렇다면 이연에게 기아스를 내린게 과거의 남지아, 즉 아음이 될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2화 엔딩에서 날 왜 죽였냐고 했던 지아의 대사와 당황하는 이연의 표정을 볼 때 의도치 않게라도 아음의 죽음에 이연이 관련되어 있었을거 같고 그것 때문에 아음이 이연에게 기아스를 부여하게 된건 아닐까함 (아음이 이연에게 악의가 없었더라도)
가이스는 일종의 저주라고도 하는건데 만약 과거의 이연에게 이러한 저주 같은 금기를 건 사람이 남지아이고, 그 저주를 거둘 수 있는 사람도 지아라면…? 그 저주를 거두는게 여우구슬과 관련이 있다면…? 이라는 추측을 해봤음
(그냥 꽂히는 부분이 있어서 해본 추측이니까 틀릴 가능성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