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는 엔딩이 있는 벚꽃(사랑)보다 한결같은 소나무(우정)를 원했던거 같음...하지만 그 한결같음이 얼마나 대단한 사랑인줄은 몰랐던거지...종로건 한강이건 다 우연이었던 이수...어쩌면 우연이의 10년 짝사랑보다 이수의 소나무 같은 사랑이 더 진하고 깊었을 수도...] https://img.theqoo.net/dNN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