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나날을 앞둔 애정(송지효)과 대오(손호준). 그러나 <천억만 작가 고발글>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두 사람은 다시 위기에 빠진다. 이로 인해, 대오의 작가 인생은 물론 영화 제작까지 위태로워지고. 그런 대오를 지키기 위해 방법을 모색하는 애정. 하지만 하늬 때문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고민만 깊어진다. 그런 애정을 지켜보던 대오는 결국 애정과 하늬, 두 사람을 위한 결단을 내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