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서사 짠하고 듣다 보면 안됐는데 악한 시스템의 정점에 있는 빼도박도 못하는 절대악이고
그런 절대악을 브금이나 연출이나 배우 연기나 엄청 우아한 캐릭터로 보여준 거
그리고 선한 주인공은 악을 잡았는데 선인지 악인지 모를 곳으로 간 것처럼 보이는 마지막 연출까지 다 좋았음.
마지막에 나이제가 카메라 정면 바라보는데 눈은 안 웃고 입꼬리만 올리고 지금까지 못 보던 표정으로 낯설게 웃더라고.
내가 알던 나이제 어디갔어ㅠㅠㅠㅠ 라고 생각하게 되고 배우 연기 오싹했다.
또 하필이면 그 대사를 친 게 모이라여서 사람들이 이 대사 싫어하던데 난 그 장면도 엄청 좋았거든.
모이라가 이재환 뇌사인줄 알았을때 나이제 뺨 때리면서
이제는 네가 더 괴물이라고 한 장면...
그 장면 볼때는 모이라 주제에 저런 말을 부들부들했는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드라마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게 저런 거 아닌가 싶더라
악을 잡으려다 괴물이 된 선.
이거 주제가 제목이 fearless인 것도 좋아.
brave가 아니라 fearless인 게 더 좋음ㅠㅠㅠ
두려움을 느끼는 감각이 거세된 것 같은 나이제한테 너무 어울리는 단어잖아.
그런 절대악을 브금이나 연출이나 배우 연기나 엄청 우아한 캐릭터로 보여준 거
그리고 선한 주인공은 악을 잡았는데 선인지 악인지 모를 곳으로 간 것처럼 보이는 마지막 연출까지 다 좋았음.
마지막에 나이제가 카메라 정면 바라보는데 눈은 안 웃고 입꼬리만 올리고 지금까지 못 보던 표정으로 낯설게 웃더라고.
내가 알던 나이제 어디갔어ㅠㅠㅠㅠ 라고 생각하게 되고 배우 연기 오싹했다.
또 하필이면 그 대사를 친 게 모이라여서 사람들이 이 대사 싫어하던데 난 그 장면도 엄청 좋았거든.
모이라가 이재환 뇌사인줄 알았을때 나이제 뺨 때리면서
이제는 네가 더 괴물이라고 한 장면...
그 장면 볼때는 모이라 주제에 저런 말을 부들부들했는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드라마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게 저런 거 아닌가 싶더라
악을 잡으려다 괴물이 된 선.
이거 주제가 제목이 fearless인 것도 좋아.
brave가 아니라 fearless인 게 더 좋음ㅠㅠㅠ
두려움을 느끼는 감각이 거세된 것 같은 나이제한테 너무 어울리는 단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