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지수에요. 저 선배 집 앞으로 왔어요. 아무래도 오늘은 그냥 못 가겠어요.
안하면 죽을 것 같은 말도 있구, 듣고 싶은 말도 있어서...
기다릴게요. 오실 때까지 안 갈거에요. '
너는 피아노 친다는 애가 장갑도 안 끼구..!
얼음이네, 진짜.
- 조직이든 집회든 제발 얼쩡거리지마.
온 국민이 목숨걸고 싸워야 되는 시대도 아니고,
절실한 것도 신념도 아니잖아, 너한텐.
- 나한텐 선배가... 신념이고 세상이에요.
그러니까 선배가 신념으로 하는 거 다 할거구, 선배랑 같은 편 먹을거구!
선배가 사는 세상에 나도 살거에요.
제 마음 안 변하니까 설득할 생각 마세요.
- 학관 310으로 와. 내가 만든 써클이야.
- 그것도 철학이에요?
- 아니, 영화. 그리고... 오늘부터 사귀는거구.
출처
https://seoulbam.tistory.com/110
다시봐도 달달해 미쳐🤦♀️
자기전에 검색해보길 잘햇당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