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스토브 [56회 백상] 야구문외한도 끌어들인 '스토브리그'의 힘
362 4
2020.06.06 11:53
362 4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3795167



연기·극본·연출·제작사까지 모든게 완벽한 조합이었다.

 
올해 유독 어떤 작품이 받냐가 관심이었던 56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의 영예는 '스토브리그' 차지였다.
 
'스토브리그'는 우여곡절이 많았던 작품이다. 2016년 MBC 극본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은 극본으로 MBC 편성을 받고 진행 중이었으나 빠졌고 SBS로 방송국을 옮겼다. 이미 한 차례 거절 당한 작품, 좋게 보일리 없었다. 여기에 소재는 야구. 스포츠 드라마는 성공할 수 없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공식이 방송가에는 퍼져 있었다.
 
그러나 야구의 결과물이 아닌 그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하인드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그렇다 보니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자문위원 18명의 의견을 받아 세심하게 작업해 현실적인 야구 운영팀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신선한 소재에 디테일한 조사를 밑바탕으로 짜임새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
 
'스토브리그'의 힘은 강했다. 드라마의 주 시청 층인 여성들에게 다소 낯설 수 있는 야구 이야기를 소재로 삼았지만 기대 이상의 인기를 얻으며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 뿐 아니라 평소 야구에 관심이 없던 시청자들까지 끌어모았다. '야.알.못(야구를 알지 못 하는 사람들)'도 열광하게 했고 드라마로 인해 야구에 흥미를 갖는 기현상도 벌어졌다.
 
선수 트레이드 과정·신인 드래프트·스카우트 비리·병역 논란·연봉협상 등 실제 야구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상세하게 다뤘다.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내가 응원하는 구단의 얘기 같다거나 실제 구단을 모델로 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로 후끈할 만큼 드라마 제목처럼 '스토브리그'에 또 하나의 야구 경기가 나온 셈이다.
 
이런 모든 결과를 더해 작품상으로 결정됐다. TV 부문 정덕현 심사위원은 "야구 드라마가 아닌 우리 주변에서 겪고 있는 오피스 드라마라는 공감대를 얻었다. 탄탄한 필력과 세련된 연출이 신선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야구 드라마지만 야구 경기가 없었고 오히려 더 흥미로웠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플로나X더쿠💛] 화제의 최모나 괄사와 바디 리프팅 크림 체험 이벤트! 383 00:06 13,02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88,2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06,4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61,28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61,964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8 02.08 1,960,919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027,134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164,679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1 22.03.12 4,217,569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411,973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71 21.01.19 3,436,492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455,029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8 19.02.22 3,524,791
공지 알림/결과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103 17.08.24 3,380,49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718,6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618061 잡담 나 위키드 알못인데 다음 내용 너무 궁금해 23:48 3
13618060 잡담 어그대 김해경도 책안읽는데 뭐지 23:48 6
13618059 잡담 다비치 그대를 잊는다는건 이거 엄청 듣는데 이것도 ost지?? 1 23:48 7
13618058 잡담 지금전화 원작 스포 해줄 덬 구함!(ㅅㅍㅈㅇ) 1 23:48 21
13618057 잡담 너네 주기적으로 듣는 드라마 오슷 있어? 16 23:46 60
13618056 잡담 외나무 🦊💔🐈 1 23:46 11
13618055 잡담 지금전화 근데 방송사고는 지들 기술 문제면서 왜 희주 빼라고 지랄이야 1 23:45 45
13618054 잡담 ㅇㄷㅂ 요즘 왤케 속이 안좋지? 4 23:44 77
13618053 onair 취하로 오랜만에 듣는다 핑크곰-스나이퍼 23:44 9
13618052 잡담 눈물의여왕 구급차불러주세요 3 23:43 63
13618051 잡담 눈물의여왕 처음 시작 부분 100번 봐도 100번 다 심장 뜀 3 23:43 61
13618050 잡담 취하로 울드 방송 초반까지만 해도 민주네 아빠랑 용주 군대 인연 생각했었는데 23:43 27
13618049 잡담 선업튀 우리 몇연키였더라 5 23:42 86
13618048 잡담 덬들 혹시 손톱 긴거 보면 좀 지저분한 느낌 들어? 11 23:42 151
13618047 잡담 선업튀 20솔선은 역시 멜로야 3 23:42 40
13618046 잡담 청아웅니 너무 아름다우셔 1 23:42 87
13618045 잡담 난 밥맛 위저드앤아이 댄싱스루 파퓰러 원숏데이 디파잉그래비티 돌려듣는중 3 23:41 15
13618044 onair 취하로 용주가 핑크곰 언급할 때 헉 분위기 ㄷㄷㄷ 이랬는데 용주답게 분위기 잘 풀어 23:41 12
13618043 잡담 더쿠 계탔음 하ㅠㅠ 10 23:41 539
13618042 잡담 잘씻고 다니기만해도 기본은 한다는거 나한테 적용해야할 말인듯.... 2 23:40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