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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낭닥2 [인터뷰]"넌 뼛속까지 아름이야"…'김사부2' 소주연, 싱크로율 100% 캐릭터 탄생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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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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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이하 김사부2)는 27.1%(닐슨코리아 집계·전국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로 종영했다. 높은 인기를 누린 만큼 출연 배우들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극의 '비타민' 윤아름 역할을 했던 배우 소주연도 이번 작품으로 주목받은 배우가 됐다. 응급실 활약부터 박은탁(김민재)과의 러브라인까지 등장할때마다 눈길을 끌었던 캐릭터가 바로 윤아름이다. 윤아름은 응급의학과 전공의 4년차로 김사부(한석규)의 매력에 이끌려 돌담병원으로 파견근무를 오는 인물이다.


소주연이 눈길을 끄는 가장 큰 이유는 윤아름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다. 톡톡 튀는 매력으로 똘똘 뭉친 윤아름을 소주연은 깔끔하게 소화해냈다. 그는 "정작 난 잘 모르겠는데 동료 배우들은 '넌 뼛 속까지 아름이야'라고 말하더라"라고 웃었다. "처음 오디션을 볼 때 감독님이 '아멜리에'라는 영화를 추천해주셨어요. 그 영화속 아멜리에와 윤아름에 대해서 내 나름대로 상상해본 걸로 캐릭터를 만들어나갔죠. 그래도 작가님이 대본에서 윤아름에 대해 많이 신경을 써주셔서 편하게 연기했어요. 표정이나 행동들도 따로 설명해주시니까 정말 감사했어요."


https://img.theqoo.net/RNyzU


특히 '김사부' 한석규는 하늘 같은 선배지만 촬영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드는 일등공신이기도 했다. "오히려 후배들이 불편해할까봐 더 재미있게 만들어주셨어요. 저도 촬영장에 가서 '사부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드리고 사부님도 '별일없지'라고 웃으면서 시작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정말 저 높이 다른 세계의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함께 연기하고 촬영장 분위기를 아우르는 것을 보면서 이제는 '닮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선배님이 됐어요."


러브라인을 만들었던 김민재와는 또래라 더 금새 친해졌다. "응급실 실구들과는 정말 가족같이 됐어요. 사적으로도 많이 만나도 본방도 거의 같이 봤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촬영할때더 서로가 서로를 정말 잘 받아주고요." 모든 배우들이 그랬지만 소주연은 이성경에게 좀 더 특별한 고마움을 표했다. "사실 촬영할때 생각이 많아져서 흔들릴 때가 많았거든요 그럴때마다 언니가 정말 나무의 뿌리처럼 저를 잡아줬어요. 저는 현장에서 긴장을 정말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성경 언니가 늘 '방금 너무 잘했다'고 일부러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그랬어요. 촬영이 끝나고 따로 언니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는데 '난 진심아니면 말 안해'라고 쿨하게 넘기더라고요.(웃음)"


https://img.theqoo.net/gLrLe


소주연의 필모그라피는 2018년에 시작된다. "그 전까지는 학교를 졸업하고 여러가지 알바를 했죠. 부모님이 '네 용돈은 네가 벌어 써라'는 주의셨거든요.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CF모델을 하게되면서 자연스럽게 연기의 꿈을 꿨던 것 같아요." 아직 어떤 연기자가 될 것이라고 정해놓지는 못했다. 하지만 연기하는 것에 하루하루 재미를 느끼고 있는 중이다. "앞 일은 누구도 알지 못하잖아요. 그런데 조금 불안하긴 해도 지금은 연기하는게 재미있어요."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76/0003538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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