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악역들은 제대로 죗값 치르지 않고 죽는다던지 하는 경우도 있고
걍 감옥가는 걸로 땡쳐서 그 다음엔 어케 되는지 모르는 경우라든가 뭐 여러모로
제대로 그 새끼가 어떻게 죄값을 제대로 치른단 느낌을 받은 드라마가 많이 없었는데
오늘은 서인우가 식물인간되서 그 좁은 감옥에 갇혔다고 묘사한 부분도 좋았고
깨어나고 나서도 개찌질한 모습 그대로 계속 보여주면서
결국엔 싸이코패스는 그냥 찌질한 새끼일 뿐이고 열등감 덩어리라는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한것하며
감옥에서 서인우때문에 누명쓰고 억울하게 인생 망친 오씨아저씨 입으로 넌 피식자야 하면서 조롱한 것까지도
진짜 세상 통쾌하고 맘에드는 결말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