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동백꽃 염혜란 "오정세와 베스트 커플상? 반응과 사랑만으로도 감사해" [인터뷰②]
318 0
2019.11.27 17:38
318 0
https://img.theqoo.net/fstpB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염혜란이 ‘동백꽃 필 무렵’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오정세에 대해 이야기했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난 염혜란은 오정세와 호흡에 대해 “티키타카가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염혜란과 오정세는 지난 21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각각 홍자영, 노규태 역을 연기했다. 이혼 전문 변호사이자 냉철한 카리스마를 가진 홍자영과 티 내는 걸 좋아하고 어디든 나서는 걸 좋아하는, 차기 옹산 군수를 꿈꾸는 노규태는 상극인 듯 상극 아닌 케미를 보여주며 동백(공효진)-황용식(강하늘) 커플 이상의 사랑을 받았다.

앞서 오정세는 OSEN과 만나 나서는 걸 좋아하고, 칭찬 받길 좋아하는 노규태와 자신의 성향은 정반대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런데, 염혜란도 같았다. 서늘한 카리스마와 어떤 일에도 흥분하지 않고 조곤조곤 팩트 폭력을 가하는 홍자영과 자신의 실제 성격은 정반대라는 것.

실제 성향과 반대되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두 사람이 만났으니 걱정이 될 법도 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염혜란은 “실제 성향과는 다를 수 있지만 연기로 만난 점에서 티키타카가 재밌었다. 정반대의 호흡으로 만나는 티키타카였는데도 살아났다”고 말했다.

염혜란은 “노규태가 말을 빠르게 해도 홍자영은 한마디로 기를 죽였다. 극적인 재미가 있었다. 나도 노규태처럼 말하고 싶을 때가 있었는데, 홍자영은 그렇게 할 수 없었다. 노규태의 동적인 에너지를 홍자영의 정적인 에너지로 받아야 했다. 극적인 차이가 많이 났던 게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https://img.theqoo.net/Oglph

대본에 충실한 두 사람이지만 마지막회에서 코를 잡거나 ‘네가 먼저 했다’ 등의 대사는 애드리브였다. 염혜란은 “과거 장면이 나오면서 과거에 어떤 행동들이 현재에 나오는 게 재미있을 것 같았다. 과거에는 그게 스킨십이었다면 현재는 폭력으로 보일 수 있게 하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코를 잡으면 좋겠다 싶었다. 대본에는 없던 장면이었다”고 설명했다.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달콤살벌한 사랑과 전쟁을 보여준 염혜란과 오정세인 만큼 연말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노려볼 수도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두 사람의 수상을 점치고 있다.

염혜란은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은 몰랐다. 그 반응과 사랑만으로도 이미 상을 받은 것과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https://img.theqoo.net/gtfKr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지난 21일 자체 최고 시청률 21.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시청률 23.8%는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기록으로, ‘동백꽃 필 무렵’은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잡으며 뜨거운 사랑 속에 종영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시원스쿨랩X더쿠] 🚫무묭이들 토익에 돈쓰기 결사 반대🚫 New! 서아쌤 토익 비밀과외 인강&도서 체험 이벤트 381 12.02 36,54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13,9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806,1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54,18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26,764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8 02.08 2,033,392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095,514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236,607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1 22.03.12 4,289,780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484,232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72 21.01.19 3,499,489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515,424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9 19.02.22 3,614,292
공지 알림/결과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103 17.08.24 3,460,024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788,4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651849 잡담 노희경드는 편성 어디야? 10:36 5
13651848 잡담 내배 엠사에서 드라마하는데 떡밥이 별로없어? 2 10:36 16
13651847 잡담 뭔 사령관이 아무것도 모르고 명령도 안했다냐 ㅋㅋㅋㅋㅋㅋ 10:36 11
13651846 잡담 지옥판사 유스티티아님 제발 다 줘패주세요 10:36 11
13651845 잡담 시위 어디어디 몇시에 하는지 정보 적힌 사진 있는 덬? 2 10:35 35
13651844 잡담 대군부인은 엠사 제작인가?? 4 10:35 103
13651843 잡담 끝나고 나서 들리는 말에 의하면 어떻게 군이 투입이 됐는데 국회 하나 점령을 못 하느냐 하고 크게 질책을 했다는 얘기가 있어요. 국회에는 무장한 병력도 없고 다 민간인들인 데, 정예화된 특전사나 수방사 요원이 침투해서 그거 하나 성사 못 시켰냐. 10:34 54
13651842 잡담 열혈사제 가족같긴 한데 느낌이 다른게 신기햌ㅋㅋㅋ 10:34 43
13651841 잡담 지금전화 아 근데 얘네 진심 무슨 썸타냐? 1 10:34 65
13651840 잡담 전독시 내 기대작임 3 10:34 63
13651839 잡담 與 ‘한동훈 신변보호 강화’ 경찰에 요청…“계엄군 체포조 투입설 등 우려 커” 10:33 62
13651838 잡담 드라마 컨텐츠 잘주는 방송사 어디야? 10 10:33 141
13651837 잡담 토요일 집회 서울 오후3시부터야 2 10:32 80
13651836 잡담 그래 저렇게 서로 잘못 미루다가 다 흩어져라 10:32 29
13651835 잡담 무빙에서 조인성은 몇화부터 나와? 1 10:32 19
13651834 잡담 지금전화 근데 백사언 안경 벗는 거 되게 웃안웃인 1 10:32 141
13651833 잡담 블핑지수랑 채수빈이랑 중학교 동창이래 8 10:31 278
13651832 잡담 7일 오후 7시 표결이라는데 이 시점부터 72시간안에 200표나오면 되나? 1 10:31 127
13651831 잡담 시위집회 참석하는 사람들도 대선때 대부분 1찍이었을거라 그냥 존나빡쳐 3 10:31 56
13651830 잡담 토욜에 시위가야지 ㄱㅂㅈㄱ 7 10:31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