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단사랑 [S인터뷰] ‘단 하나의 사랑’ 이제연, “신혜선X김명수, 잘 되는 이유 알 것 같아”
1,176 4
2019.07.13 20:43
1,176 4
전문링크http://m.stardail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8177
https://img.theqoo.net/VoatR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단역부터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는 신인 배우 이제연이 ‘단, 하나의 사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은 물론, 작품을 통해 만난 여러 선배 덕에 많은 것을 배웠다며 미소 지었다. 좋은 배우들의 장점을 쏙쏙 흡수해 성장해나갈 이제연의 미래가 기대된다.

배우 이제연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 분)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 김단(김명수 분)의 천상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이제연은 ‘단, 하나의 사랑’에서 판타지아 발레단 부단장 금루나(길은혜 분)의 끄나풀 기준수로 분해 작품에 긴장감을 높이며 냉철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https://img.theqoo.net/hPlGK

Q.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단, 하나의 사랑’이 막을 내렸다. 종영 소감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이제연: 좋은 배우, 좋은 감독님과 왜 함께 작업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작업하니 많이 배우게 되더라. 더 성장하기 위해 더 많은 배우, 감독님과 작업해보고 싶다.

Q. 기준수 캐릭터를 어떻게 해석했고, 표현하려고 했는지 궁금하다.

이제연: 시놉시스에서는 준수가 단순히 경호팀장으로 나와 있었는데, 감독님이 첫 촬영 때 “준수는 경호팀장 느낌이 아니라 살인 기계 느낌이었으면 좋겠다. 무시무시하면 좋겠다”고 하셨다. 감정이 밖으로 나오지 않았으면 하시더라. 감정을 숨긴 상태에서 어떻게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

Q. 함께했던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이제연: 신혜선 씨는 정말 배울 점이 많았다. 집중력도 좋으시고, 눈을 마주치고 있으면 사람을 빨려들게 하더라. 잘은 모르지만, 단역부터 주연까지 차근차근 올라간 케이스라고 알고 있는데, 왜 신혜선 씨가 잘되고, 성공했는지 알 것 같았다. 

김명수 씨는 제게 너무 맞춰 주셨다. 연기를 조율하는 데 있어서 저를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해주시는 게 보여서 감사했다. 길은혜 씨는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데, 먼저 다가와 주셔서 감사했다. 그리고 마지막 촬영 때 내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시기까지 했다. 이외에도 함께한 배우분들이 나쁜 분들이 없어 연기하기에 좋았다.

  https://img.theqoo.net/PYIkm

Q. ‘단, 하나의 사랑’에 대한 개인적인 만족도는 어떤가?

이제연: 기준수라는 캐릭터 대한 만족도가 100%일 수는 없지만, 꽤 높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감독님이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즉흥으로 바꿔주시고, 엔딩까지도 신경을 많이 써주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저를 좋아해 주신 것으로 봐서 제가 연기를 못한 건 아니구나 싶다. 주변의 평가는 좋았다.

Q. 이야기를 듣다 보니 ‘단, 하나의 사랑’을 연출한 이정섭 감독의 사랑을 듬뿍 받은 느낌이다.

이제연: 감독님의 한 말씀, 한 말씀이 따뜻했다. 덕분에 현장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 사실 드라마 현장이 굉장히 바쁘기에 신인 배우에게 신경 쓰기가 힘든데, ‘단, 하나의 사랑’의 모든 스태프와 감독님은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저를 무척 사랑해주시니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배우는 보여드릴 게 연기밖에 없지 않나. 엔딩 장면을 촬영할 때는 눈의 실핏줄이 다 터질 정도로 열심히 했다. ‘단, 하나의 사랑’은 정말 애정하는 작품이다.

Q. 굉장히 순하게 생긴 얼굴임에도 제연 씨는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열혈사제’, ‘독고 리와인드’, 영화 ‘나를 기억해’ 등 대부분 악한 인물을 맡았다. 스스로 생각했을 때 본인의 어떤 면을 보고 선택받은 것 같은지, 또 선한 역할에 대한 갈증은 없는지 말해달라.

이제연: 감독님들이 도전하신 것 같다. 제가 알기엔 몇몇 작품의 제작사 측에서 제 출연을 반대했는데도 감독님이 밀고 가주셨다. 선한듯하면서도 악한 모습을 좋아해 주신 게 아닐까 싶다. 또 선한 역할은 제가 기본적으로 가진 선한 모습이 있기에 언제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한 역할만 하다가 악한 역할을 하기는 어렵지 않나. 지금이 좋은 것 같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ALL 100%! 올백 미백 <블레미샷 크림> 체험 이벤트 410 03.17 27,4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31,4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00,5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48,9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57,036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3/18 ver.) 62 02.04 260,922
공지 알림/결과 ────── ⋆⋅ 2025 드라마 라인업 ⋅⋆ ────── 112 24.02.08 2,768,380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782,152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888,021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4 22.03.12 5,026,941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4,117,715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4,198,073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72 19.02.22 4,330,91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4,481,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068364 잡담 바로 16:59 0
14068363 잡담 아 진짜 하루종일 집중이 안된다고ㅠㅠ 16:59 4
14068362 잡담 60초뒤에 2 16:59 30
14068361 잡담 지금 약간 그짤같음 1 16:59 89
14068360 잡담 아 제발제발 16:58 19
14068359 잡담 뭐하니 헌재야 빨리 선고일 발표해 16:58 17
14068358 잡담 선업튀 두개 다 이쁘긴한데 무난한게 좋아서 1 16:58 39
14068357 잡담 역시,, 배우는 드영 떡밥이 제일인거 같음 8 16:57 188
14068356 잡담 걍 아니라고 생각해야지 16:57 93
14068355 잡담 김지원 인사하면서 하트5종세트 하는데 고장난거 개커엽다ㅋㅋ 1 16:57 27
14068354 잡담 백설공주 수지 사진 또 올라왔따 16:57 65
14068353 잡담 헌재 5시 퇴근이래? 16:57 57
14068352 잡담 죽을것같다고 16:57 41
14068351 잡담 케톡 보니 이 시간에 원래 화장실 간다는 댓도 있던데 9 16:57 326
14068350 잡담 3분 남았어 으아아악 16:57 29
14068349 잡담 맛있는거 사먹을기회라고 16:56 15
14068348 잡담 야 박은빈이 이런것도 하는구나 3 16:56 190
14068347 잡담 요새 또이템으로 불리는 아이템 보고 있는데 뒤로 갈수록 내 입에서 나오는 소리라곤 2 16:56 52
14068346 잡담 헌재 5분전 미치겠다 수능 결과 볼때보다 더 떨림 16:56 44
14068345 잡담 아 떨려 ㅅㅂ 16:55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