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광호 찐시절에 있을때 신입보다는 베테랑 형사로서 꼭 범인을 잡겠다는 그 집념이 보이는데
그 와중에 58광호 무뚝뚝한듯하면서도 세심한 면이 함께 보여서 너무 좋았음
1회에 58광호가 자장면 먹다가 오기자가 연숙이 왔다고 하니까 뭔 개소리야 하다가 그걸 왜 지금 말하냐는 장면이나
선재한테 엄마하고 불러봐 했다가 실수한거 바로 깨닫고 아빠하고 불러봐 하는 장면이나
그런게 가장 잘 보인 장면은 선재어머나 돌아가셨을 때 어떤 공감능력 떨어지는 새끼가 선재아버지 시신 부여잡고 오열하는 와중에
유품 들이밀면서 확인하라고 하니까 미친놈이 뭐하는 짓이냐고 불같이 화낸거나 성식이가 선재아버지 전화했는데 연결안된다고 하니까 그런걸 어떻게 전화로 전하냐고 직접 찾아가는 모습들
현대에서 적응해가는 모습만큼이나 30년전? 맞나 원래 시절에서도 너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