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라이키 싱글 포인트 바늘. 드리프트우드(물먹은 나무) (4.5mm 기준 - 5.6g)

코팅은 잘 되어있는데 희안하게 묵직하고 팁이 살짝 뭉툭해서 의무감으로 1년에 한번 정도는 쓰려고 노력~~
2. 크로바 막대바늘(4.5mm 기준 - 4.8g)

쓰면 쓸 수록 윤기나는 대바무 바늘. 일본 옷 뜰때 호수 고르기 편해서 자주 쓰는 바늘. 여러개의 조각으로 떠서 나중에 잇기 때문에 굳이 케이블 없어도 되니까 너무 편하고 쓰다가 몸판 호수랑 같은 장갑 바늘로 소매 뜨기도 쌉가능. 가볍고 매끄러워서 역시나 내 최애 막대바늘
3. 크로바 칼라 더블 포인트(4.5mm - 5.0g)

플라스틱 바늘이라 가볍고 매끄러워서 가벼운 원형템들 뜰때 자주써. 워머 종류뜰때. 가끔 상큼한 기분 느끼고 싶으면 쓰는 편
4. 크로바 아후강

모아놓고 보니 크로바가 많긴 하다. 니트프로꺼 쓰다가 이거 쓰고 광명 찾음. 후크로 실을 챌때 뻑뻑함이 없고 바늘이 길어서 가끔 가방 넓은 손잡이 떠야할때도 아주 유용함.
5. 니트프로 교체식 아후강(4.5mm - 3.2g)

케이블이 있어서 큰 담요나 옷을 뜰땐 좋은데 저 심포니 우드가... 정말 너무 저퀄이고 후크... 아후강이 결국 코바늘인데 실이 잘 안걸리는 둘째고 바늘을 뺄때 후크가 짧아서인지 실 탈출이 너무 심해. 내가 뽑기를 잘못해서 저런게 걸린건지.. 아니면 정말 이 제품의 특성인지.. 어쩔 수 없이 초반에 쓰다가 크로바 쓰고 광명 찾음
너무 졸려서 이제부턴 대충 바늘 이름과 사진만 나열하고 갈게

6. 히야히야 양말 바늘

아디의 대나무 양말 바늘을 썼는데 손 힘이 장사라서 실이 빠지질 않길래 장만한 스틸. 바늘 팁이 너무~~~~~~ 뾰족해서 바늘로 손가락 미는 버릇을 단번에 고치게 해준 히야히야 바늘들. 근데 양말 뜰땐 얘가 최고!!
7. 크로바. 튤립. 아디 양말바늘(장갑바늘)

내가 양말 뜨는걸 너무 좋아해서 한번에 몇개씩 뜰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걸어놓는 바늘들.
크로바도 좋은데 손 큰 사람들은 조금 힘들거야. 친구가 쓰더니 손에 쥐나서 던져버리더라
튤립 대나무는 코팅이 너무너무너무 좋은데 묘하게 부드러운 느낌도 있어서 쓸때마다 편안하게 해주는 바늘. 정말 좋아
제일 편한건 아디 대바늘인데 내가 손힘이 너무 쎄서 실이 잘 안빠지는 불상사가 가끔 생겼는데 저 케이블 연결 부분이 빠져버림...본드로 생명 연장 중이야 ㅠㅠ
8. 치아오구 블루. 레드 숏팁

소매 뜰때 이 아이들 없으면 어쩔 뻔!!!!! 뜨개는 역시 템빨인걸 알게 해준 녀석들

9. 치아오구 스틸 바늘(4.5mm - 2.7g)

많은 사람들이 픽하는 이유가 있는 바늘. 스틸이면서 팁이 아프지 않고 내가 쓰는건 바디도 길어서 나무들에서는 잘 안밀리는 실 뜰때 최고
긴 바늘임에도 매우 가벼워서 부담이 적어
10. 히야히야 스틸 바늘(4.5mm - 1.5g)

뾰족 바늘을 찾는자 히야히야로 오라~ 치아오구도 뭉툭하게 만드는 저 팁. 정말 저거 쓰고서 손가락 바늘 미는 버릇 완전 고침. 안고치면 피멍 들기 때문에 몸으로 학습 시켜 줌 ㅋㅋㅋ 그래도 난 저 뾰족이가 너무 좋아서 치아오구보다 더 쓰는 편
11. 헤지호그 스틸 바늘(4.5mm - 4.2g)

이제껏 뾰족 팁을 좋아한다고 말했던 나지만 이 놈은 너무 심해서 못쓰겠어. 히야히야는 피멍이 든다면 이 놈은 그냥 피 남...
게다가 케이블 연결하긴 완전 쉬운데 빼기가 어렵고 실 걸림이 심해서 그냥 특이한 바늘 소장한 걸로 만족..
12. 니트프로 노바(4.5mm - 3.4g)

인생 처음 대바늘 세트. 항상 막바늘로만 뜨개하다가 어느날 블로그에 유행했던 사각 대바늘이 너무 이뻐서 샀었어. 이게 초보자들의 서투른 장력으로도 뜨개 편물이 고르게 떠진다고 광고했었는데 지금은 추억

13. 크로바 대바늘(4.5mm - 1.9g)

이거 하나 사겠다고 아마존 직구와 배대지를 배웠었고 덕분에 쇼핑력을 올려준 ㅎ
일본 생산(핑크)제품도 좋았는데 친구한테 선물로 주고 호수만 다르지 바늘은 같겠거니하고 샀는데 완전 다르더라구
핑크는 저 팁이 살짝 뭉툭한데 검정은 살짝 뾰족해서 더 만족함. 바늘 각인이 되어있어서 엄청 오래썼는데도 호수 헷갈릴 일 없고 대나무 특성상 쓰면 쓸수록 매끄러워져서 처음 뻑뻑함 길들이는 맛도 있는 녀석
14. 튤립 대바늘(4.5mm - 2.2g)

호불호가 없는 바늘. 너무 좋아. 어떤 사람들은 무르다고 하는데 난 그렇게 느껴본적이 없어. 튤립 대바늘은 그냥 좋음 ㅋㅋ 딱히 머라고 해야할지 모르지만 그냥 좋음 ㅋㅋㅋ
근데 저 케이스가 너무 오래돼서 가죽 부스러기가 떨어지더라. ㅠㅠ 어쩔 수 없이 근육 테이핑 할때 쓰는걸로 테두리 땜빵 중
15. 튤립 대바늘(작은 바늘)

인형 옷 뜰때 한번씩 쓰는 바늘 일반 사이즈보다 너무 얇아서 부러질까봐 조심조심 써. 근데 이게 일반 튤립 바늘이랑 같은 느낌이 아니고 오히려 크로바 타쿠미랑 비슷한 느낌
16. 히야히야 대바늘 (4.5mm - 2.0g)

대나무에게서 스틸의 뾰족함을 맛보고 싶다면 히야히야로 오라~ 스틸보다는 덜 뾰족하지만 히야히야다. 믿고 와라
근데 히야히야는 바늘에 코팅이 되어있지 않아서 처음 뜰때 조금 뻑뻑하지만 목도리 하나만 다 뜨고 나면 자연 코팅 되어서 매끄러워져.
강도도 적당하고 색도 진해서 문어발로 여러개 편물 사이에서도 히야히야인지 단번에 확인 가능
17. 랜턴문 에보니(4.5mm - 2.5g)

코팅이 벗겨지고 난 후 서걱서걱 소리가 날때 묘하게 기분 좋아. 난 용감한 형제들 보면서 뜨개하는데 가끔 이 서걱임이 용형을 이김 ㅋㅋㅋ
18. 울앤우드 올리브 바늘(4.5mm - 3.9g)

편물 뜰때 이보다 더 부드럽고 매끄러울수 있을까?? 나무 바늘도 부딪치면 손가락에 무리가 오는데 이 바늘 ㄴㄴ
정말 이 바늘 써보고 아디 올리브 바늘도 들이고 싶을 정도로 만족도 최상
19. 울앤우드 로즈우드(4.5mm - 3.0g)

좋다기에 사봤는데 좋았던 ㅋㅋㅋ 바늘 길이가 짧아서 걱정했는데 케이블 연결부분이 길어서 손 큰 사람도 충분히 괜찮을듯.
뾰족 팁 성애자도 만족할만 쉐잎에 편물을 손으로 싸악 밀때 기분 완전 좋아. 이게 스틸처럼 샤라라락 밀려. 근데 다시 산다면 긴 팁 살 듯.
근데 왜 비닐 제거를 안했냐면...

이 가죽 케이스가 이뻐서 샀는데.. 냄새가 몇년이 지나도 다 안빠져.. 언제 빠질지 모르겠어 ㅋㅋㅋㅋ 그래서 혹시나 바늘에 냄새 밸까봐 비닐 제거를 못하고
뜨개하고 바늘 다시 넣을때도 계속 비닐 보관 중....
혹시라도 살 사람들.. 절대 가죽은 피하자.. 이쁘긴 해
20. 젠 로즈우드(4.5mm - 3.6g)

울앤우드 로즈우드에 완전 대만족 후 당근에서 최근에 찾은 녀석. 써보니 로즈우드 롱팁 탐나서 후딱 가져왔는데 아직 떠보진 않아 정확한 리뷰는 나중에.
근데 울앤우드와 같은 제조사라 만족감은 높을듯해( 이녀석은 가죽냄새가 안나 ㅠㅠ)
21. 로완 자작나무 대바늘(4.5mm -2.5g)


로완 줄바늘 세트때 너무 갖고 싶었는데 줄 바늘 길이 고민때문에 미루다가 이거 보자마자 질러버렸어.
한국에서 사려면 대기 걸어두고 예약구매 해야한다기에 더 비싸게 직구까지 한 녀석
간단한 소품만 뜬 상태라 생각만큼 만족도가 높진 않지만(이건 개인 취향이랑 연결되기도 했고 가격만큼의 기대가 높았어) 고급짐으로 다 커버된다.


순서대로. 히야히야. 치아오구.니트프로 노바. 헤지호그. 크로바 타쿠미. 튤립. 히야히야 대바늘. 랜턴문 에보니. 울앤우드 올리브. 젠 로즈우드. 울앤우드 로즈우드. 로완 자작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