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 센츄리 sf / 파이롯트 커스텀 743 fa
sf닙은 닙 자체를 유연하게 만들어서 쓸 때 닙이 살짝 폭신거려
오징어닙이라고도 하는 fa닙은 닙 모양 자체를 변형시켜서 유연성을 강화함
위 fa 아래 sf
fa닙은 힘줘서 내려그으면 두께가 저정도까지 벌어짐
sf닙
이 쪽은 쓸 때는 유연성이 느껴지는데 글씨에선 억지로 내려긋지 않는 이상 크게 티나는 편은 아님
이쪽은 파이롯트의sf닙 (커스텀 742 sf)
느낌은 플래티넘과 비슷해
sf닙 말고 커스텀742의 fa닙과 743의 fa닙은 꽤 차이가 크다는데 742를 안 써봐서 모르겠네
에스터브룩 저널러
M닙을 갈아서 끝을 납작하게 만든 (=스텁닙) 닙이야
F닙을 갈아 만든 미니스텁도 있는데 그 쪽은 좀 더 각이 잘 보이는 납작함?
나는 저널러가 더 맘에 드는데 이건 ㄹㅇ 개취의 영역인듯
농담이나 색분리도 잘 보이고 글씨도 맘에 들게 써져서 좋아해
이건 세일러의 후데닙
닙 끝부분을 꺾어서 붓(=후데)펜처럼 쓸 수 있도록 만든 닙임
얘네는 꺾은 각도 따라서 40도와 55도로 나뉘는데 55도가 더 크게 써짐
개취로 글씨도 예쁘게 써지고 색 보기도 좋아서 잘 쓰고 있음!
지금은 에스터브룩 후데닙 궁금해서 계속 째려보는 중
캘리닙(스텁닙)도 1.1부터 2.3까지 있긴 한데 이건 안 쓴지 몇 년 되어섴ㅋㅋㅋㅋㅋ 그냥 패스...
플렉서블 닙 종류는 이제 그만 사도 되겠다 싶지만 혹시 더 사게 되면 fa닙 위주로 살 거 같고 sf는 이만 졸업해도 될듯 ㅜ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