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인 두명이랑 여행 갔는데 둘 다 고도비만이고 난 정상체중임 여행 왔으니 음식은 부족하지 않게 시켜서 먹자 하긴 했는데 같이 있어보니 너무 과한 느낌을 받았어 세 명이서 먹기엔 지나치게 많은 양을 시키고 또 다 먹는것도 아니고 남기고
이 글을 쓰는 이유가 이 부분인데 고기 먹으러 가서 메인요리에 사이드까지 과하게 먹고 내가 슬슬 나가나 싶어서 배부르세요? 물어보니 한 7초? 말 씹다가 정색하면서 안 불러요. 하더니 직원 불러서 고기 3인분을 더 시키는거야... 배가 안불렀구나 할 수 있는데 3인분 나온거 얼마 먹지도 못하고 배불러서 억지로 구역구역 먹더니 배터지겠다 하면서도 남기면 안 된대 그러더니 나한테도 억지로 먹으라고 하면서 줌.. 결국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었어 나도 엄청 과식했고 역대급 계산서를 받음 집에 가면서도 한 발자국도 못움직이겠다, 배가 불러서 아프다 등등 이런말 하는데 나도 배는 터질 것 같아서 괴롭고 너무 미련스럽다는 생각이 드는거야
난 어릴땐 날씬하고 커서 통통까지 갔다가 평균으로 다이어트 한 사람이고 나이 먹고 이정도 유지하려고 평소 노력 하는 편이거든 거의 365일 은은한 다이어트 중인데, 뭐랄까 지인들은 살에 민감하면서도 살을 빼려는 의지? 가 없어보였다고 해야하나 아주 사소한 제어도 없이 원하는 건 다 해야 직성이 풀려보이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움직이기 싫어하고 배불러도 억지로 더 먹고 불필요하게 과한 양을 구매하고)
위고비나 마운자로가 당요약처럼 평생 맞는 약으로 발전하는게 목표라는 데 당요병처럼 내가 제어할 수 없는 질병의 영역인 걸까? 뇌가 식이를 조절하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