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2주는 2.5mg, 그 뒤로 7주간 5mg 맞았어
9주동안 약 14kg 감량했고
BMI 34 언저리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30까지 떨어졌어
근육량은 전이랑 비교했을 때 2kg도 안 빠져서 나름? 잘 유지됐고 직업 특성상 하루에 절반(진짜 12시간 이상) 앉아있고 운동 일주일에 한 번 사이클 탈까 말까할 정도로 안했는데도 이정도였어!
밥은 좀 들쭉날쭉했는데 초반엔 근육 빠진다길래 의식적으로 끼니마다 단백질 달걀흰자 닭가슴살 단쉐 두부 꼬박꼬박 챙겨 먹었는데 한 6주 지나고서는 귀찮아서 생각날 때만 먹었어
다낭성 있어서 요 몇년 간 생리불순 있었는데 마운자로하고 나서 다시 월경 시작했거든? 근데 그거 때문인지 입터져서 생리 주간에는 엽떡도 시켜먹고 치킨도 먹고 요아정에 비빔우동 같은 탄수화물 폭탄 음식 자주 해먹었어(이러는 동안에도 찌진 않고 기나긴 정체기였음)
그외엔 대부분 자고 일어나서
한 13시까지는 공복에 물+차만 마시면서 일하다가
점심 한 끼 먹고 싶은 거 양껏 먹고
저녁엔 간단하게 단쉐나 닭가슴살 한덩이 + 채소나 과일 쬠
간식 먹고 싶으면 견과류나 단백질바 단쉐 라떼같은 걸로 해결했어 (그냥 이거 새모이만큼 먹으면 가짜배고픔..? 같은게 사라졌음)
대부분 한식 먹었는데 효과 더 보고 싶어서 양념할 때 설탕 빼고 알룰로스로 대체하고 건더기로 곤약 넣어서 칼로리 줄였어 곤약은 원래 좋아해서 마운자로 하기 전에도 자주 먹었음! 아 글고 야식은 거의 끊었다
지금은 5mg 한 펜 남아서 다음 주에 또 처방받으러 갈 예정
중간에 정체기 때문에 증량 고민했었는데
아직까지는 식욕 잘 잡히는 것 같아서 유지하려고
몸 가벼워진 건 둘째치고 생리불순 말고도 당뇨 초기 증상으로 의심되는 흑색증? 색소 침착?이 있었는데 기분탓인지 몰라도 그거까지 옅어진 것 같아서 대만족이야
빨리 앞자리 또 바꾸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