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는 24년 12월 말 정도 국가 검진에서 혈압, 대사 위험군 뜨고
일 때문에 바빠서 재검을 미루다 25년 3월 정도즈음부터 본격적으로 다이어트 시작했어.
이때 다방을 처음 들어왔고 공지에 적힌 걸 보고도 잘 이해 못해서 매일같이 다방 왔다갔다 했던 것 같아.
다이어트는 20대 초반 ~ 30대 중반 걸쳐서 한약 3회, 양약 2회, 뭐 절식은 기본으로 하고 엉망진창 안 좋은 다이어트는 다 했어.
결과적으로는 뺐다가도 더 큰 요요 + 코로나 + 우울감으로 인생 최고 몸무게 찍었고...
대사가 진짜 완벽하게 망가진 상태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병원에 갔어. 평범한 내과.
의사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편이고 + 들어야만 하는 상태였고
혈압약은 가장 낮은 단계로 시작하고, 하루 꾸준히 걷기 (무릎이슈로 MAX 5천보만), 식단은 기초 만큼 먹기, 절식은 안함.
1월에 덜컥 인바디부터 사서 데이터 추이를 보니




이렇고. 아직도 열심히 빼는 중이야.
근데 내가 건강이 안 좋았어서 주기적으로 병원가서 피검사를 받거든?
혈압약은 아직 못 끊었는데, 지난 달 5월에 받은 피검사에
당화혈색소가 4.7 정도로 오늘 아침 당체크 하는데 103 정도 수치에 (103 이래서 좀 놀랐는데 이 정도는 괜찮대)
의사 선생님이 전혀 문제 없다고 하시더라고.
아직! 아직은 혈압 때문도 그렇고 무게 자체도 그렇고 멀긴 했는데 기분이 되게 좋더라고.
1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데 꾸준히 했던 게 어쨌든 결과로 돌아왔으니까.
그래서 나같은 덬들 다방에 있을 수 있으니까 중간 기록기를 남겨.
대사 엉망에 잘못된 절식이나 한약, 양약으로 초고도 치고도 잘 빠지지도 않았는데
1년치 숫자로 추이를 보니까 뿌듯하더라.
그렇다고 뭐 새로 다이어트 방식을 바꾸고 이러지는 않을 거지만,
어제 했던 거 오늘도 할 거고, 지난 달에 했던 거 그냥 평범하게 일상처럼 다이어트 중인데
이따금 내가 해왔던 게 결과로 보답 받으니까 더 기운이 나고 그래.
이따금 다방에서 너무 천천히 빠져서 고민이라는 덬들 종종 있는데
나같은 경우라고 생각하니까 우리 같이 힘내보자!
올해 말은 힘들어도 내년에는 혈압약까지 끊은 상태로 다시 기록기를 쓰고 싶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