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두서없이 긴 글 미안해.
내 상황을 나열하자면..
24년 12월에 건강검진 받고 결과 나오고 98 찍고 25년 1월부터 다이어트 시작했어
현재는 83~82 마의 구간?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는 중이고
20~30대 한약 양약 무조건적인 초절식, 코로나 터지고 20kg 넘게 찌면서 대사가 완전히 무너졌어서...
고혈압이랑 전당뇨 판정 받고 다급하게 다이어트 시작했고, 기초만 먹는 정도로 식단 시작했어.
중간에 식욕이 너무 안 잡혀서 마운자로를 작년 12월 즈음 시작했고,
현재는 10mg 꾸준히 맞으면서 하고 있지만 달에 적게는 1kg 많게는 2~3kg 씩 빼고 있는 도중이고.
그래도 마운자로 하면서 먹고 싶다ㅏㅏ 는 많이 버려진 상태야.
점심은 무조건 회사에서 먹어야 해서
일반식 > 밥은 반 공기, 짜장면 떡볶이.. 뭐 이런 건 취급 안함
달에 한 번 정도는 회사 점심으로 라면을 먹긴해. 라면 끊기 너무 힘들더라 ㅠㅠ
저녁은 스스로 해먹기 때문에 가급적 탄단지 맞추는데 단백질은 살짝 부족하게 먹긴 해
병원에서 초기에 하루에 5천보만 걸으라 해서 (무릎이슈)
지금까지 꾸준하게 걷고 있고 현재는 7~8천보 정도 걸음
25년 작년 한해 진짜 건강하게 뺀다고 뺐고, 담배 술 커피 전부 다 끊었고 이건 생각보다 쉽게 끊어져서 다행이었어.
현재는 혈압약은 가장 낮은 단계로 먹고, 혈당도 많이 나아진 상태지만 그래도 조심하는 중이야.
다이어트를 기회로 내 주변을 돌아보고 우울감이 있었다는 거 깨닫고 제대로 생활을 해나가는 중이기도 해.
그래도 보통의 초고도 처럼 잘 빠진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문드문 들어.
사람마다 다르다지만 나는 다이어트 막 시작하고 쑥쑥 빠지거나 하지도 않았고.
지금도 고도인데 빠지는 속도도 더디고, 하물며 마운자로를 하고 있는 와중에도.
다이어트라는 것 자체에 대한 의지는 강하게 가지고 있고, 마운자로도 꾸준히 맞을 생각이야.
정체기도 있었지만 달에 적어도 1kg, 많게는 2~3kg씩 빠지고는 있고.
인바디 수치로만 보자면 다이어트 시작한 작년 1월 부터 지금까지 근력은 0.5kg 빠지고
나머지는 전부 지방만 털어내기는 했거든. 다방식으로 잘 하고 있는 게 맞는 것 같은데, 맞겠지?
근데도 여전히 너무 안 빠지는 것 같은 거야. 열심히 꾸준히 하긴 하는데 잘 하고 있는 건지 맞는 건지..
의사 샘은 꾸준히 빠지니까 됐다는 식이신데 조바심이 난다고 해야 하나.
다방에 나같은 덬 있을 것 같아서. 진짜 두서 없이 글 쓰는데 뭔가 마음이 복잡해져서 글 써봐.
걷기 말고 제대로 운동을 시작하고 싶은데, 여전히 의사선생님은 무릎 걱정 하시고 + 목, 허리 디스크가 좀 심한 편이라.
차라리 PT를 받아볼까 싶기도 한데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까 어째야 하나 생각만 하고 있는 시점이야.
뭐라고 해야겠다는 조바심이랑, 제대로 지금 잘 하고 있는 게 맞나 불안한 마음이랑...
이렇게 쓰면서도 뭘 말하고 싶은 건지 헷갈리지ㅠㅠㅠ 그냥 다방덬들의 조언 같은 거 듣고 싶은 것 같기도 하고.
1년 넘게 열심히 해서 뿌듯하면서도 아직도 갈길 멀어서 우울한 것 같기도 하고.
그냥.. 그런 마음에 글 써. 마음이 왜 이렇게 싱숭생숭 한지 모르겠다 ㅠㅠㅠ
잘하고 있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