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얘기 하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나더라
초고도에서 시작해서 처음에는 엄청 빠른 속도로 살이 빠졌는데 30키로쯤 빼고 나니까 속도가 확실히 느려졌음
근데 초반만 생각하다보니 그 속도가 마음에 안들고 숫자에 집착하고 안 먹으려고 하고 뭔가 강박이 생기는 거 같더라고
반대급부로 입은 또 터질랑말랑 해가지고 자꾸 단거가 땡기고 뭔가를 먹게 되고 ㅇㅇ
이런 상황을 누구보다 내가 더 잘아니까 그거 관련 고민 얘기하다가 눈물이 줄줄 나대? ㅋㅋㅋㅋㅋ
근데 오히려 그렇게 터놓고 얘기하니까 속이 시원했고 다시 붙잡고 시작할 마음이 들었음
속도 생각 안하고 숫자 집착 안하고 그냥 지금까지 했던대로 킵고잉 할래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더 빠져있겠지??
10키로만 더 빼고 싶어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