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거의 3년 동안 프사오 러닝 같은 고강도 운동을 매일 해왔거든.
167cm에 60~64kg, 골격근량 25~26kg 정도였는데,
몸무게가 정상 범위여도 딱히 날씬해 보이진 않았어.
오히려 엄청 우람해보였달까
근데 세 달 전부터 고강도 운동 끊고 필라테스로 갈아탔거든?
식단도 안 했는데 최근에 4kg이 빠지더니
입던 옷들이 다 헐렁해졌어!
내가 평소 업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정신건강의학과 약도 먹고 있는데,
의사쌤이 얘기해준건
업무 집중도가 높고 스트레스가 많아 이미 교감신경이 흥분된 사람은
운동까지 고강도로 하면 몸에 부종이 생긴다.
운동 바꾼 거 정말 잘했다
난 스트레스 푼다고 몸을 조져댄 건데,
오히려 내 몸과 정신을 계속 괴롭히고 있었나 봐.
스트레칭 해도 딱딱하던 다리도 말랑해지고, 반지도 헐렁거려.
혹시 운동을 미친 듯이 하는데도 맨날 부어 있고 살이 안 빠진다면,
본인이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꼭 체크해 봐.
그런 타입은 나처럼 필라테스나 요가 같은 호흡 운동으로 바꿔보는 거 진짜 추천해!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