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소린가 싶지만 확진검사받은 그날을 설명하자면
일단 건강검진했던 시점과 비교했을땐 살은 4달동안 16kg정도 뺐고 키빼몸 95까지 왔고 운동, 식단에 혈압관련 영양제도 챙겨먹고
그날 점심먹은 직후 집에서 가져온 가정용 혈압계로 바로 혈압을 재니 126/85였나?
평상시 집에서 재던 혈압도 120/80, 즉 정상범위까지 도달을 했는데
하... 근데 내가 백의고혈압에다가 혈압관련한 스트레스가 꽤 쎃여서 그런가?
검진센터에서 혈압재니 140/88인가 이렇게 나오더라... 하...
참고로 확진검사가기 3주전 헌혈했는데 그땐 130/84였던게 하... ㅜㅜ
24시간 측정하려나 했는데 일단 결과가지고 가정의학과 선생님과 상담했는어
내가 두어달정도 아침, 저녁으로 양팔 혈압잰 사진이랑 결과, 그리고 이런저런거 물어보셨는데
가정에서 잰거나 체중변화보면 일시적 스트레스로 인한 백의고혈압으로 보인다고 하시더라
실질적인 내 혈압은 130/85정도로 보이고 나이도 30대 초반라서 이정도 가지고 약물처방은 안 해도 될것 같고
해온대로 체중관리, 혈압관리 유지하면 될것 같다고 해주셨어
이로써 고혈압 의심군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마냥 후련하다기 보단 좀 아쉽고도 찝찝한 그런게 있는게
평소 혈압추이도 좋아서 완벽한 정상범위에 들어서 고혈압 아님 땅땅땅 하고 싶었는데
뭔가 몇달관의 건강관리에 대한 결산이라고 생각했어서 그런가?
진짜 몸관리라는게 어렵고 내맘같지 않구나 싶고 한편으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다이어트와 혈압관리는 쭉 해야지...
딱히 안 궁금했을수도 있는데 혀튼 적어봐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