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첨 헬스라는걸 시작한지 8개월 좀 안되었는데
처음 무게에서 20키로 감량을 했네
한달 반 가까이 61키로에서 꼼짝도 안하더니만
드디어 정체기 탈출하며 -20kg을 찍었다
체지방은 나름 괜찮게 뺐는데 지키고 싶던
골격근량은 어쩔수가 없나보더라
트쌤도 80kg대 유지하던 골격근량보단
떨어질수밖에 없다더라고
일주일에 2번 피티하고 초반엔 개인운동도
2회정도는 했는데 점점 바빠지면서
요즘엔 피티하는날만 가서 피티끝나고
유산소 천계20분타거나 런데이 30분 하거나
이렇게만 하고 있어
식단은 칼같이 지키진 않았지만 그래도
클린식 위주로 단백질 많이 챙겨먹었었고
최근엔 많이 풀어져서 닭가슴살 하루 1번은
꼭 먹었던거 건너뛰는 날이 많아지곤 했네
그러다보니 빠지는 속도는 좀 더딘거 같았는데
없던 근육들이 보이는게 좋더라
하체비만이라 절대 사라지지 않을거 같던
허벅지살에서 근육이 보이고
덜렁거리던 팔뚝살이 조금씩 덜 덜렁거리고
축축늘어지던 뱃살이 딴딴해지는 느낌이
나쁘지 않더라고 그래서 계속 할수 있었나봐
아 어제 인바디 찍고 4개월만에
떡볶이 1인분 다 먹었다 ㅋㅋㅋ
사실 처음 저살이 떡볶이로 찐 살이거든 ㅋㅋ
키는 168이고 나이는 50대
이정도면 올 한해는 나름 잘 살아냈다 해도 되겠지 ㅎ
이제 앞자리 바꿔서 59까지만 찍어보고
유지하는 일상을 지내보려하는데
과연 요요가 안올지 걱정반 기대반이야
이만큼 한게 아까워서도 당분간은 풀어지지는
않을거같긴해 아직 피티도 많이 남았고 ㅎㅎ
우리모두 건강하게 다이어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