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온 시작 계기: 작년 겨울에 시험을 앞두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매일 식사를 안 하고 과자를 배부를 때까지 먹는 생활을 반복하다가 3-4키로 정도가 찜. 평소에도 신경 안 쓰며 하루 단백질 10g도 안 먹고 전부 탄수를 먹어 이 정도면 거의 탄수 중독에 가깝지 않을까 내 대사가 걱정되어 시작
-> 따라서 목표: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고, 대사 안정 + 탄수 의존 습관 고치기. 근육 늘리기
시작 전날부터 저녁 위장을 비우고
첫날 체중: 49.3 근육: 19.3 지방: 6.9 피하지방: 12.5%
일 주일 완료하고
8일차 체중: 47 (-2.3) 근육: 18.1 (-1.2) 지방 5.5 (-1.4) 피하지방: 10.4% (-1.9%)
1일 탄수: 23.58 단백: 67. 당근 섭취로 탄수
2일 탄수: 11.4 단백: 64.95. 이 날은 순두부 350g을 먹고 배가 안 고파 단백질 파우더를 한번 못 챙겨 먹음
3일 탄수: 5 단백: 69
첫 3일의 고비: 첫날 저녁과 둘째날 아침 진짜 과자 먹고 싶었음. 원래 카페인에 예민해 커피를 잘 안 마셔서 두통은 없었음
4일 탄수: 64.3+a 단백: 71.4 생리 시작... 그리고 탄수를 좀 챙겨야할 것 같아 흰쌀 누룽지 50g 먹음
5일 탄수 66.4 단백: 68.05. 마찬가지로 흰쌀 누룽지 50g
6일 탄수: 24.4+a 단백: 50.25. 양배추 팬케이크 엄청 크게 만들어 먹고 배가 불러 누룽지 패스했더니... 탄수가 내려감
7일 탄수: 18.9 단백: 84.60. 닭가슴살 160g과 함께 샐러리를 엄청 볶아 먹었더니 또 배가 불러 누릉지 패스...
근육과 지방이 거의 1:1 로 털렸고 2주 째부터는 진짜 탄수를 정말 챙겨먹으려고
일주일 끝나고 밤은 8일차부터 견과류 먹을 수 있다 (과자 같으니까...)는 마음에 행복하게 잠듬. 그리고 잠은 원래 잘 자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