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도비만이라 위고비 시작했고 (162/97)
최저용량 0.25mg 목요일 밤에 맞았어
금요일 아침에 약 먹고 3분 뒤 다 토함
점심 먹다가 점심 밥상에 그대로 토함
깜짝 놀라서 회사 조퇴쓰고 하루종일 잠
토요일 배고픈 감각은 있는데 뭘 먹고싶진 않고
또 토할까봐 무서움
포카리랑 오렌지 2개 먹음
일요일 머리가 너무 아프고 생리 터짐
배고픈데 뭘 먹고싶지않은 걸 넘어서서 아무것도 먹기가 싫음
원래 생리 터지면 식욕 사라지는 스타일이라 더 그럴지도 모름
뭐라도 집어넣어야 한다는 건 알겠어서 일단 죽 사오긴 함
아직도 컨디션 거지같고 내일 출근 어케 해야할지 모르겟다
식욕 떨어진 건 좋은데 운동할 엄두가 안 날 정도로 상태가 안좋아ㅠ
0.25에는 아무 효과도 없다는 후기가 많은데
나처럼 적은 용량으로도 엄청 세게 받는 사람도 있다는거
알리려고 쓰는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