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피티 시작하고, 트레이너한테 추천받은 식단
아침
밥 반 공기
단 맛 나지 않는 반찬
후라이 2개
사과 반쪽
간식(내가 아침 점심 텀이 김)
삶은달걀 2개
방울토마토
점심
닭가슴살 볶음밥
(단백질 함량 25g 이상, 칼로리 500kcal 미만)
저녁
밥 반 공기
단 맛 나지 않는 반찬
참치캔 하나(기름 다 빼고)
실제로 내가 먹은 식단
아침
오나오(무가당 그릭요거트+오트밀)
사과 반쪽(나중엔 삶은달걀 2알로 바꿈)
간식(나중엔 안 먹음)
견과류
점심
닭가슴살 볶음밥
저녁(생략하는 날이 더 많음)
삶은달걀 2개
방울토마토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어느날부턴가 항상 일어나던 시간에 일어나는 게 너무 피곤하고, 힘들고, 자도자도 고단함
칼로리 따지면 1000kcal 안 되게 먹었던 거 같음
그래서 중간중간에 못 참고 폭발해서 일반식 먹고 더부룩해서 후회하고....
결국 골격근량 떨어지고, 기초대사량 같이 떨어지고, 컨디션 저하에 피로가 풀리질 않음
지금은 트레이너가 너무 적게 먹는다고, 양 늘리라고 해서 탄단지 비율 맞춰서 좀 더 많이 먹으려고 노력 중인데,
먹고나서 전보다 기운도 나고, 근육량도 늘고, 기초대사량도 같이 늘었음
무엇보다 폭발해서 뭔가 막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좀 덜 들고, 죄책감도 덜함
나는 근육량이 느는 바람에 체중이 늘어서 좀 걱정했는데,
트레이너는 체지방은 줄고, 근육량은 늘었다고, 오히려 지금이 훨씬 건강한 삶에 한 걸음 가까워진거라고 해줘서 용기가 좀 생김
여전히 많이 먹으면 살 찔 거 같고, 근육을 줄여서라도 몸무게를 줄이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그때마다 트레이너가 말해준 >>건강한 삶에 한 걸음 가까워졌습니다<< 라는 말로 이겨내보려고 해
그러니까 우리 같이 건강해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