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운동하다가 5키로 바벨? 플레이트를 쓰고 제자리에 꽂아놨어 그리고 10키로를 가져왔거든?
근데 내가 모르고 그 5키로를 어떤 아저씨가 운동하다가 쉬고 있었는데 그 아저씨가 쓰던 바벨에 꽂아놨나봄 난 그냥 똑같이 꽂는 곳인줄 알았음
근데 갑자기 그 아저씨가 나한테 오더니
막 존나 소리 지르면서 이봐 아가씨 왜 운동하고 5키로찌리를 여기에 끼워놨여?????? 엉???????? 이러는거야 진짜 무서워 뒤지는줄
난 그때까지 내가 거기에 꽂은것도 몰라서 벙찌고 있다가 아 내가 착각했구나 해서 아.. 제가 착각했어요 죄송합니다 이랬음
그랬더니 그 아저씨가 진짜 우리 아빠보다도 나이 많아보이는 할저씨였는데
그래서 왜 그걸 내 자리에 꽂아뇠냐고!!!!!!!!! 대답해보라고!!!!!!!!!! 이러면서 소리 지름;;
아니 내가 잘못한건 맞는데 내가 ㅋㅋ저 아저씨 엿먹어야지 이러고 한것도 아니고 누가 봐도 모르고 끼운거자나 근데 막 저러고 소리 지르는거야 자기보다 40년은 어린 사람한테 그라고 싶나 ㅠ
그래서 너무 무섭고 더이상 말 안 통할거같아서 내가 저번 교양때 중국어 배웠거든 그래서 그냥 아 죄송해요.. 한국밀 몰라요.. 이러고 중국인인척 헸어 그러니까 에이 씨... 이러면서 나보고 그냥 가라고함
진짜 무섭네 저런 나이많은 남자한테 이렇게 버럭버럭 고성들으면서 혼난거 태어나서 처음이여 심장 쿵쿵 뛰어서 지금 유산소 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