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UP1T7SFHeOU?si=pZ6cWUYbvqaq9n2Z
요즘 스위치온한다고 그릭요거트 먹는데
사먹는거보다 만들어먹는게 싼거 같아서 찾아보다가
이 유튜버가 하는 방법 따라해봤는데 진짜 짧은 시간에 그릭요거트가 만들어지더라고
근데 저대로 하는 것마저 난 너무 귀찮아서 ㅋㅋㅋㅋ
내가 하는 방법은
난 면포말고 다이소 다시팩(주머니 형태로된거)으로 다 만들때까지 한번도 안 꺼내고 진행했고
일단 집에 있는 아무거나 큰 볼 안에 그 단백질쉐이크용 플라스틱 스푼 있지? 그거 2개 넣고(공간 확보용) 그 위에 채반 올림
다이소 다시팩 잘 펼쳐서 거기 안에 플레인요거트 1.8L 때려넣음
이때 입구에 안묻게 조심히 잘 넣고 다 넣으면 입구 잘 접어서 이쁘게 최대한 평평하게 채반 위에 눕힘
그리고 그 위에 물 넣은 곰국 냄비올림
포인트는 찬물로 채우고 그 안에 아이스팩까지 넣는다는거임!!
실온에서 하는거니까 가급적 차갑게하기 위함이랄까?
얼음정수기 있으면 얼음 넣어도될듯
30분만 놔둬도 유청 꽤 많이 분리되거든?
한번 비워주고 다시 30분정도 분리해줌
이쯤되면 많이 꾸덕해지긴하는데
난 이런 어중간한 꾸덕함이 아닌..
진짜 먹고 목막힐 정도의 꾸덕함을 원한다하면 (잇츠 미)
다이소에 저런 채반 용기가 있거든?
접힌 다시팩 상태에서 저 채반에 옮겨서 평평하게 토닥토닥하고
저 위에 채반 뚜껑을 요거트를 누르는 형태로 뒤집어 덮는거야
그리고 고무줄같은걸로 통 자체를 묶어서 걍 냉장고에 둠
저녁에 저 작업을 하고 담날 출근하고 퇴근해서 와보면 그냥 꾸덕 그 자체의 요거트가 되어 있음
다시팩 잘라서 따로 통에 담아 보관하고
이렇게 만들어서 나같은 경우 보통 5~7일정도 먹는거 같은데
마지막 날까지 유청 한방울도 보이지 않는 꾸덕 그 자체의 요거트를 먹을 수 있다네
혹시 다 아는 방법이었다면....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