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표 ㅁㅇ... 2일차인데 진심 어제까지는 컨디션 괜찮았거든? 단쉐 잘 챙겨먹고 (너무 맛없어서 꾸역꾸역 먹긴 했음)
운동도 열심히 하고 8시간동안 잤단 말임
근데 수면시간은 8시간이긴 했는데 명치쪽 느낌 때문에 알람보다 일찍 일어났고 일어나자 마자 컨디션이 너무너무 안좋았음
계속 속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고 팔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서 걷는것도 힘들고 10분거리 20분 걸리고 (원래 경보선수냐는 말 들을 정도로 걸음 빠름)
설상가상으로 지하철타니까 ㄹㅇ 토끼가 너무 심해서 주저앉아있었음
내가 너무 힘들어보였는지 어떤 할머니가 노약좌석 양보해주심ㅠㅠ
결국 내리고 벤치에 앉아서 14시간은 못 지켰지만 단쉐랑 오이 조금 먹었는데 속에서 계속 밀어내는 느낌
그 이후 한시간쯤 지나고 다 게워냄......ㅋ 더러워서 묘사는 안하겠지먀 진짜 미친 구토파티였음..................... 근데 토하는 와중에도 머리가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아서 그 순간 포기 결심
나는 진짜 시키는거 철저히 다 지키고 운동도 했는데 와이럴까 고민했거든? 아마
기립성 저혈압있음 (덬들이 저혈당인 거 아니냐고 했는데 이것도 맞는듯 평소에는 당이 항상 충분한 상태라 몰랐나봐)
+
단쉐가 잘 안 받아서..인듯.. 예전에도 운동 한창 할때 단백질 막 먹다가 체하고 약간 두드러기 증상처럼 올라온 적있음
결론은 나한테 안 맞는 방식이었나봐 스위치온 꼭 성공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그래도 미련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