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피티샵에서 30회 피티 받았고 대형 헬스장으로 얼마 전에 옮겨서 개인 운동 하고 있어
근데 내가 운동할 때마다 트레이너가 와서 지금 무슨 운동 하냐, 보다보다 안 되겠어서 왔다, 하면서 자세를 바꿔주고 가거든..
문제는 내가 배웠던 거랑 바꿔주는 자세랑 너무 달라ㅠㅠ 로프 그립법이나 기구 사용법 같은 기초적인 것부터 전부 다ㅠ
오늘은 제가 배웠던 거랑 너무 달라요 했더니 내가 잘못 배운 거일 거고 개인 피티샵에서 잘못 가르친 거면 이건 경찰에 신고해야 돼요 이러셔ㅠㅠ
처음에는 기구 사용법 배우고 해서 좋았는데 이게 반복되니까 운동하러 가는 게 스트레스가 됐어.. 내가 또 뭘 잘못하고 있으려나 나 지켜보고 있으려나 하면서...
이러면 이 헬스장에서 그냥 피티를 다시 받는 게 나을까? 아님 그냥 내 방식대로 운동해보고 싶다고 확실히 얘기해야 할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