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pt 다 약간의 사기? 방치? 할 것 같고 내가 시작하고 엄한데 돈 써서 버릴 것 같다 생각해서 항상 넘겼는데
진짜 이제 더이상 물러날 곳은 없다 수준까지 왔고 제일 막막한 게 식단이었는데
식단표 짜주고 매일 체크해준다는 pt를 보고 일주일 고민하다 결제함
4일차 진행중인데
기존
- 애기 7개월 엄껌 시기라 오전 ~ 육퇴할 때까지 운동 엄두가 안 났음
- 아침 거르고 점심은 햄버거나 시먹, 저녁은 남편이랑 밥해서 먹거나 시먹, 다 먹고 육퇴하고 달달한 거 땡긴다고 간식 시먹
- 홈트 영상은 맨날 릴스에서 저장만 디립다 하고 1도 안 움직임
pt 시작
- 여전히 육아 중엔 운동 못 하지만 육퇴하고 무조건 미션 운동 + 유튜브 홈트 이것저것 한 50분은 채움
- 식단표 그대로 재료 사서 아점저 해먹음. 생각보다 포만감이 있어서 놀람.
탄단지가 있으면 각각 음식이 뭐 있는지 모르겠고 뇌에서 거부하던 사람이라 식단을 스스로 못했는데
여기서 주는 식단표 대로 하니까 쪼끔, 아주 쪼오오오오오끔씩 이해가 됨
- 배민을 자제하고 1일1잔하던 아바라 대신 아아 마시기 시작. 액상과당 자제
아직 4일차라 28일 후에도 잘 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온라인이라는 내 실제 환경에 없는 지도를 받으면서
기대했던 것보다는 많이 만족스러워서 이번 한달 잘 하면 장기로 끊어볼 생각이야
13년 사이에 몸무게가 63 > 58 > 66 > 54 > 58 > 61 > 68 > 임출거치며 73 이런 고무줄ㅋㅋㅋㅋ 이었는데
최저때는 아니라도 식단 홈트하면서 튼튼한 58~60 되는 게 최종 목표지만
당장은 2월 애기 돌잔치까지 65까지는 내려가보고 싶어
성공했다고 후기남기러 오고 싶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