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단백질은 체중의 1.8~2배 정도, 탄수는 걍... 크게 신경 안 쓰고 먹는 편임
(굳이 따져서 생각해보자면 탄수는.. 매일 아침으로 베이글 하나 + 사과 반 개 정도, 저녁으로 치아바타나 식빵 샌드위치 카페에서 사서 먹을 때 많음, 운동 전에 고구마 작은 거 한두개, 배고플 때마다 크래커 조금씩 먹음. 그니까 절대 조금 먹는 편 아니고 진짜 그냥 신경 안 쓰고 먹는 편이라는 거.. 단백질은 무조건 많이 먹으려고 애쓰고)
주말에는 외식을 자주 하는데, 외식 때도 의식적으로 육류 많이 먹으려고 해서 요새 단백질 섭취는 좀 과잉이었다고 생각함. 근데도 고기 왕창 먹었다고 근육이 는다던가 변화가 조금도 없어서 기운 빠졌었거든.
그러던 중에 지난 주말에는 에라 모르겠다 육류 말고 그냥 짜장면, 파스타 이런 걸로 엄청 때려먹었음.. 그랬더니 골격근량 0.3 그램 정도 늘어서 신기해... (먹고 며칠 지나서 잰 거니까 붓기는 아닐 듯)
평소 고강도 운동 하는 편인데, 운동하면서 근육 제대로 늘리려면 생각보다 훨씬 더 탄수를 많이 때려넣어야만 되는 건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