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과 운동 요렇게 조렇게 바꿔보고 2주차랑 3주차 반복해 봤는데 체지방과 골격근 그래프가 계속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
실패원인을 복기해 보면
시작할 때 정확한 기초대사량을 측정하지 않아서 단백질 섭취량 외에 다른 건 제대로 못 챙김
2주차 넘어가는 중요한 시기에 약속을 취소하지 못해 애매하게 타협한 날이 있었음
내 딴에는 운동했다고 생각했지만 충분한 운동량을 확보하지 못한 점이 컸던 거 같아.
그래도 한달간 커피도 줄이고 밀가루도 끊고 운동도 용기내서 시작하고 피곤함도 많이 개선되고 몸무게 3kg, 체지방도 2kg 줄였으니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다.
한달간 유지기 가지면서 활동량과 식습관을 잘 챙기고 11월에 제대로 다시 시작해 봐야겠어. 피티 예약하고 스포츠브라랑 런닝용 양말도 넉넉하게 구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