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일때든 아니든
간식 같은게 있으면 자꾸 먹게 돼
그래서 집에는 간식을 안 사두려하는데
회사 탕비실에 항상 간식이 그득그득 있고
2주마다 완전 다른 종류의 간식이 들어와 (복지는 좋은 편이긴한데…)
그러다보니까 탕비실 근처 지나갈 때나
스트레스 받을 때나
밥 배불리 먹어도 뭔가 아쉬울 때 꼭 탕비실 가서 간식 집어먹어
하나만 집어먹긴 뭐하니까 꼭 여러개 집어먹게 됨
종류와 상관이 없어
예를 들어 도넛이 들어오면 그날 하루 탕비실 틈틈히 가서
도넛만 네다섯개 집어먹어
(항상 간식이 일하는 사람 수보다 훨씬 많이 들어와서
남는 걸 아니까 더 챙겨먹게 되고)
과자 작은 봉지 형태로 들어오면 서너봉 먹는것 같음
간식 한정 식욕이 엄청난것 같은게
쌀이나 간편 조리용 음식
같은게 있으면 그걸 자꾸 지어서 먹거나 음식을 조리해서 먹진 않거든
근데 간식만 ㅈㄴㅈㄴ 많이 먹어
당뇨 안오는게 신기할 정도로
진짜 이 정도면 식이장애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