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0년.. 덜덜
특목고 입시실패로 뭔가 내가 조절할수 있는건 식욕 뿐이라는 생각에
식이장애 시작..168 53에서 최저 36 ~ 최고 70가까이 왔다갔다 20년간 고생했어.. 절식+과한운동 아니면 폭식으로 현재는 트리거가 될까봐 안재는 아마도 55키로 정도 되는거 같아
그동아 다행히 대학도 가고 (원하는 대학은 아님) 대학원도 가고 박사도 땄어. 하지만 식이장애라는 굴레에 내가 더 발휘할수 있었음에도 (일테면 더 높은 대학원 진학 혹은 유학..) 하지 못했어. 물론 연애도 못했지 ㅠㅜ
이제 거의 끝물 같은데... 여전히 못놓는건 아직 살에서 와안전히 자유롭지 못해ㅠㅜ 유연해지기는했지만...
예를 들어 입이 심심한데 살은 찌기 싫으니 고드름 같은 얼음과자를 하루에 거의 5개 가까이 계에속 먹고 있어. 이것때문에 생리도 않하는거 같은데... ㅠㅜ 병원서는 홀몬이나 이런 이상 소견이 없거든...
운동도 주7일 하는데 이걸 놓으면 살이 확찔거 같은 막연한 불안감 ㅠㅠ
덕들은 다들 어때?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