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에서 12kg 정도 감량해서 정상체중으로 왔는데
그동안 개선된것들
1 안색 밝아지고 여드름 안남
겨울 내내 안색 진짜 어둡고 턱에 딱딱한 안 짜지는 여드름들 엄청 올라와서 고통스러웠는데 이게 사라짐
2 생리주기 일정해짐
이건 턱드름 개선하고도 관련이 있을듯?
40일에 한번 했다가 한달은 건너 뛰었다가 진짜 제멋대로 주기였는데
이제 32일 주기로 완전 고정이라
오늘이겠군. 하면 딱 그날 시작하더라
3 간식 안땡김
그동안 줏어 먹었던 간식도 그냥 습관이었을 뿐 배고픔이 아니었단걸 깨달음
4 먹고 싶어 미치겠는 음식이 없음
생리주기 돌아오면 그때나 먹고 싶은거 하나씩 생각나는 정돈데
그 전에는 매일 먹고 싶은 열망을 참기 힘들정도로 땡기는 음식이 무조건 있었어
근데 먹어보면 생각했던것 만큼 맛이 없어서 실망하고 다음날 또 새로운 음식 찾고 이 반복이었는데
이게 그냥 사라졌어
몸의 문제보다 정신 문제가 큰것 같다고 느낌
5 무기력증 사라짐
집에 오면 음식 시켜놓고 누워있다가 음식 오면 먹고 누워있다가 겨우 눈앞에서 배달그릇 치우기만 하고 잤는데
음식을 다 해먹기 시작하니까 무기력증이 사라진것 같아
먹으면 치워야하고 치우면 청소해야하는게 귀찮게 안 느껴지고 당연하게 내 몸이 움직이고 있고
늘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정신의 힘이 생김
요즘 내 모든 상태가 만족스럽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기분이 너무 좋아
감량만 아니라 습관을 길들여보자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다 잘 되어가고있는 기분에 효용감이 있어
다이어트하는 덬들 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