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당뇨와 정상을 아슬하게 오가던 공복혈당
경도비만
운동초보
<3주차 완료후>
체지방 -3.0kg
근력 +0.8kg
인바디 결과값은 나쁘지 않았는데 3주차 2회단식이 들어가면서 혈당이 요동치기 시작함
스위치온 시작하기전에
공복 95~105 / 식후1시간 120~140이던 혈당이
공복 75~100 / 식후1시간 100(탄수제한 저녁) ~170(저탄수 점심)이라는 큰 편차가 나기 시작함
(최고혈당은 172였는데 샤브샤브 익힌채소-소고기-잡곡밥 순으로 먹은 식단이라 더 충격받음..)
단식 다음날 심한 두통이 있기도 했고 왠지 탄수화물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생각에 4주차를 포기함
<인체실험을 마치며>
과거 하루2끼 고열량+고탄수 식단을 반성하며 3끼 식사로 전환할 예정
처음 목표였던 공복혈당 안정화를 위해 저녁식사시 탄수화물을 적게먹기로 함
(저녁에 덜어낸 탄수는 아침에 넣기)
스위치온을 하면서 익힌 레시피들은 앞으로 써먹기 좋을거같음
<힘들었던 점>
아침과 간식을 먹지않던 사람이 4끼를 챙겨먹으려니 너무 힘들었음
굽네치킨을 치킨무와 함께 먹으면 안된다는걸 다음날 공복혈당으로 알게됨
건강식은 내지갑에 해롭다
<긍정적인 점>
그릭 요거트를 즐기게됨
면과 술을 멀리하는 방법을 깨달음->집안에서 안먹기
커피를 하루 한잔만 마실수 있게됨
종료이후에 냅다 일반식으로 전환하면 정말 혈당이 지진날거같아서
아침 건강식 -점심 일반식 -저녁 저탄수건강식으로 유지하면서 혈당 추이를 지켜보려고
마지막까지 잔잔한 혈당을 유지했더라면 더욱 좋았겠지만
내 전반적인 식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할수 있다는점에서 스위치온은 꽤 유의미한 경험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