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건 근골격이 너무 낮은거고 체지방량 자체가 그렇게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했엇어... (인바디에서는 체지방 5.5kg 감량을 권했음... 그냥 운동 좀 더해야하는 평범 운동부족 수준인것같아...)
그런데 고지혈증에 당뇨 전단계가 나왔어
원래 소화기관이 별로 안좋아서 밀가루음식이랑 기름진음식을 거의 안먹거든... 간식 야식도 끊은지 오래고... 빵먹는건 약속있어서 친구랑 카페가서 디저트 시켜먹는정도... 아이스크림은 요즘 더우니까 2주에 하나정도? 피자 햄버거 치킨 원래도 그닥 안좋아해... 떡볶이도 두달에 한번 이렇게 먹었던 것 같아.
하루 두끼 한식 위주 일반식 먹고 과일안먹고 액상과당 한달에 한번쯤 너무 스트레스받으면 가끔 먹고.... 사무직이고 업무 스트레스는 많이 받는데 잠은 그래도 자려고 노력하고 있어...
의사도 이런 생활습관에 이런 검사결과가 좀 이상하긴 하다고 재검하자고는 했는데 지금으로서는 환경 변화하면서 3개월만에 2kg정도 급하게 찐것밖에 원인으로 삼을만한게 없대... (원래 몸무게가 많이 안나가니까 2키로 찐것도 몸에 무리가 많이 올수 있지 않을까 싶대)
난 지금 거의 10년째 54 (이건진짜진짜진짜많이빠졌을때) ~ 58 왔다갔다 하고있는데 이게 지금 고지혈증 원인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이상한 것 같아...
당뇨 가족력은 확실히 없고 엄마가 최근에 지방간 생기긴 했음
운동 아예안하는건 아니고 주 2회 유산소정도만 간신히 하고있어 (+ 약속있으면 만보 이만보씩 걷고...)
너무 뜬금없는 진단이라서 심란하고 슬퍼
한달동안 조금만 관리해보고 다시 재검받아보자는데 어느 수준으로 관리해야할지 내가 얼만큼 관리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요즘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았고 건강이 원래도 안좋아져서 콤보로 대사에 이상이 생긴건가 싶어서 너무 걱정이 되네...
혹시 덬들도 이런 경우 본 적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