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기간중 3일, 일요일 빼고 전부 헬스장 나가서 운동했어.
웜업 10분, PT나 배운거 복습 개인운동, 유산소 30분.
생애 첫 헬스장인데 아직은 모든 게 새롭고 운동복이나 스포츠브라도 몇개 더 구비해야하는지 감을 못 잡고 있어ㅋㅋ
체중은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조금씩 빠지고 있는데 몸이 점점 변하는게 느껴져.
1. 물먹는 하마 되어가고있음.
첨 운동 시작할땐 800ml 겨우 마셨는데 요즘은 1.5리터 기본이고 어제는 2.2리터 마시더라.
2. 땀쟁이 됨.
원래 땀 진짜 안 흘렸는데 요즘엔 일상생활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 뻘뻘 흘림ㅠ 주변에서 체질이 변하고 있는 거고 건강해지고 있는 증거니까 좋은거라고는 함
3. 아침에 일어날때 손 붓기가 거의 없음
운동 시작하기 전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부어서 반지 못 뺐는데 요즘엔 걍 빠짐
4. 어깨 결림, 고관절 통증 거의 없음
난 사무집이라서 거의 앉아서 일을 하거든.
그래서 어깨 뭉침 진짜 심하고 골반 틀려서 아플때도 많았는데 요즘 그런 거 1도 없어서 너무 좋아ㅠㅠ 여담이지먀 피티쌤이 난 앉아서 업무하기 때문에 앉아서 30~40분 타야하는 실내사이클 금지 시켰음.
5. 수면의 질이 올라감
내가 새벽 6시에 피티임.
근데 집이 시골이라서 헬스장이 차타고 20분이고, 직장에선 차타고 5~7분 걸리는 곳임. 직장에서 가까운곳을 고름.
아무튼 적어도 웜업하고 근육 풀어야하면 집에서 5시 10분에는 출발해야해서 다음난 운동 갈 준비 다해두고 바로 침대 누워서 잠을 일찍 잠.
10시 30분에서 11시 사이에 자는데 자기전에 스마트폰도 안보고 잠. 그래서 그런지 수면의 질도 올라갔음.
6. 허리둘레가 좀 줄은 듯?
뱃살이 많아서 복부비만 초반대에 걸쳐있는데 바지 입으면 사이즈맞아도 지퍼 올라가서 버클 잠그는 부분이 벌어졌거든? 근데 요즘은 딱 지퍼가 가려짐.
일단 헬린이 덬의 운동 후기는 이래ㅋㅋ
운동 오래한 덬들에겐 감흥 없을 수도 있지만 난 신기하더라고. 운동하고 단음료 끊고 음식 고루고루 먹으려고 노력한 것만으로도 이런변화가 생겨서ㅎㅎ
피티는 10회로 시작했지만 30회 더 할 예정이야. 아마 60회까진 채우진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