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체중에서 2키로정도 말라보이는??사람이였어
내가 비만일때: 처음엔 내 몸을 위아래로 눈 부릅뜨고 인상쓰면서 보고있었음
나: ㅁㅁ야 나 너무 쪄서 몸이 무겁다 빨리빼고싶어
가족: ㅋㅋㅋ 그렇지?
A: 아유 나도 너무쪄서~ 큰일이다~~ 너한텐 미안한소리지만 ^^(내 등 탁 치면서)
나: 미안하실 필요 없는데요?
10키로 빼고나서
A: 너 진짜 많이빠졌다~~< 이 소리를 만날때마다 함
운동만으로 뺀거야?
나: 아뇨
A: 역시 식이도 하는거지~~? 너 근데 운동 진짜 대충하더라 ㅋㅋ
나: 인터벌운동인데요 대충하는게 아니라
A: 에이 대충하던데~ 그러고도 빠지는구나
나: 집에서 식후에 운동 또 해요 노력하니까 빠지는거죠 ~ㅋㅋ(TLQKF)
가족: 야 저사람한테 노력이니 뭐니 하지마라 우리같은사람이나 노력하는거지
나: 뭔소리야 깡마른 사람들도 체형 유지하려면 노력해야돼
A: (갑자기 말 뚝 끊김)
진짜 만날때마다 와~~진짜빠졌다 정말빠졌다 이러고
나보고 가슴 좀 어떻게 해보라면서 옷을 쭉쭉땡기고 뭐 어쩌란건지 스브도하고 티도 다입었는데
(자랑아니고 난 싫은데 가슴이 좀 큼ㅠㅠ40키로대일때 D컵)
만날떄마다 말거는것도 싫고 반말 찍찍하는것도 싫고 ;; 내가 자존감이 너무 낮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