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토요일 딱 정해서 술이든 빵이든 그냥 가족들이랑 외식도 하고 먹고 싶은 거 다 먹는데 오전에 탕수육에 짬뽕 기분좋게 조지고 오는 길에 빵을 샀어 근데 하필 맘모스빵에 미쳐가지고 그 큰 걸 사왔는데 진짜ㅋㅋㅋㅋㅋㅋ 다 먹게 되더라 배 부른데도 오늘 아니면 못 먹는다 생각하니까 배불러도 꾸역꾸역 먹게 되는 거야 근데 갑자기 토할 것 같이 배가 너무 아파 여기서 토했다가는 진짜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아서 무조건 내려보내려고 별 짓을 다 하고 그냥 잤는데 ㅎㅏ....... 힘들다 나는 건강하게 다이어트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폭식 전조증상인가 싶고 ㅠㅠㅠ 아예 치팅날을 지정해둔 게 독이됐구나 싶네
잡담 오늘 아니면 못 먹는다는 생각이 진짜 정병으로 가는 지름길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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