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밀 닭 죽을 아침 고정 메뉴로 먹고 있어.
투입하는 재료 양은 롤드오트 40 g, 냉동 혼합야채 60-80 g, 닭가슴살 한 덩이(110-160 g) 인데,
야채는 미량 영양소나 식이섬유 보충하기 위한거라 중량 좀 다르다고 해서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음. 또 작은 조각들이 있기 마련이라 대충 중량 맞추기 수월한 편이야.
근데 닭가슴살 한 덩이는 부실한 놈은 110 g, 진짜 제대로 실한 놈은 160 g이라 50 g 차이가 날 때도 있어서 마음에 들지 않았음. 닭가슴살 50 g 차이면 단백질 10 g 차이나는건데?
냉동 상태에서 자르는게 쉬운것도 아니고, 내가 전문적인 도축업자도 아니고 자른다고 해서 일정한 중량을 맞출 수 있는 것도 아니더라고...
그래서 요즘엔 닭가슴살 말고 닭안심살로 대체해서 먹는 중이야.
닭가슴살에 비해 한 덩이 크기가 작아서 안심살 네 조각은 모아야 닭가슴살 한 덩이 정도 중량이 나옴. 대충 110-130 g 범위에서 평균은 120 g 정도 되는 듯.
안심살로 바꾼 이후부터 아침에 먹는 단백질 양이 일정해졌다. 그리고 닭가슴살 한 덩이를 네 조각으로 쪼갠 격이라 익힌 후에 가위로 숭덩숭덩 잘라 넣기도 더 편해졌음!
지방이 별로 없는 부위라 맛 자체는 닭가슴살이랑 큰 차이가 없긴한데... 씹히는 식감이 다르달까? 근데 닭가슴살 보다 사알짝 비싸긴 함.
혹시 나랑 비슷한 생각한 덬들 있으면 안심살도 괜찮은 선택지일듯!
식단 카테니까 영양성분 추가.
총 칼로리 약 300 kcal
탄단지 34/33/4 [g] (45/4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