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덬이로 말할 것 같으면~~
운동을 무지 좋아하지만 하드웨어가 말썽인 그런 불쌍한 영혼..
어제 분명 오전 웨이트하고 오후에 일상생활 할 때까지만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저녁에 운동하다가 '흠..뭔가 왼쪽 옆구리~허리가 찌릿하군' 하는 정도였거든..
근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려하니 와엠아 쿠라잉...상태가 되어버려서 어기적 어기적 한의원에 갔어.
<예상 질문>
Q. 허리아픈데 왜 한의원에 가시죠?
A. 원덬은 뼈가 부러지는 게 아니고 인대나 근육 쪽 문제가 있으면 한의원 가서 약침 맞는 게 더 빠른 효과를 봐서!
의사쌤이 허리 아픈 곳을 찾아내더니 '음.. 장요근이 뭉친 것 같은데요?' 하면서 몸 뒤집어 봐라하고 배꼽 옆을 누르시는데 진짜 천국 갔다옴;
배꼽 옆에 어디를 누르는 데 거기가 진짜 딱!딱! 하고 3n살 원덬 한의원에서 소리지름
나보고 허리 아픈 경우는 보통 장요근 문제가 많으니 운동 전후로 잘 풀어주라고 하시더라고.
집에 또 어기적 어기적 와서 일해야 하는데도 찌릿찌릿하게 아파서 허리도 못숙인채로 일하다가
잠도 오고 하는 김에 장요근 스트레칭 검색해서 그냥 힙으뜸꺼 봤거든? 15분 짜리 영상 따라했는데 진짜 이거 지져스 !!
이걸로 되겠어? 하는 생각으로 했는데 끝나고 일어서는데 허리가 안아파!!!!! 허리가 숙여져!!!!!!!!!!!!!!
진짜 너무 놀라서 엄청 깜짝 놀람;; 아픈 척 생색 다냈는데 하나도 안아픔... 너무 놀라서 약간 심봉사가 이런 느낌이었을까 상상된다고나 할까;;
여튼 요지는 운동하다가 갑작스럽게 허리가 찌릿! 한 덬들이 있으면 1차적으로 장요근 스트레칭을 한 번 해보시라~~~~
나덬은 원래 고관절, 장요근 삐그덕 거리는 거 무시하고 운동했다가 이 꼴 났는데 앞으로는 운동 전후로 진짜 매일 하려고ㅠ 이번에 깨닫았다 장요근 스트레칭의 위엄
다들 원덬믿고 츄라이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