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5 체중 72
바지살때 허리 36에 반드시 고무줄바지만 사던 복부비만에
8시에 저녁먹고 11시에 반드시 야식챙겨먹던 덬이었는데
건강을 좀 챙겨보고싶은 생각이 들어서 지난 5월 다이어트를 시작했어
*식단
아침: 현미밥,닭가슴살(or앞다리살,참치등),집반찬2~3가지,양배추샐러드
점심(도시락): 현미밥,연두부(or낫또,두부부침등),집반찬2~3가지,양배추샐러드
저녁(도시락): 볶은귀리,삶은계란2개,방울토마토7개,양배추샐러드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을 먹었고 되도록 간식은 먹지 않았어!!
*운동
가장 많이한 운동은 걷기야
목표걸음 : 1만보로 정해놓고
이걸 운동으로 따로 하려니까 너무 지루하고 힘든것 같아서 생활속에서 조금씩 움직였어
평일에는 출퇴근길 한정거장 일찍 내려서 걷고,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대신 계단이용하고, 퇴근하면 헬스장가서 런닝머신 30분 걷는식으로ㅎㅎ
주말에는 원래 하루걸음이 100보도 안되던 집순이였는데 일단 나가서 걸었어
집근처 공원도 산책하고, 살것도 없는데 괜히 쇼핑센터가서 한바퀴 돌아보고ㅎㅎ
처음에는 그냥 걸었고
걷는게 좀 적응되면 내가 할수있는 속도의 빨리걷기로 걸었어
내 스스로 걷는 속도가 늘어난게 느껴지니까 이것도 꽤 괜찮더라고
다만 나는 무릎에 엄청 신경을 쓰는 타입이라
무릎에 조금이라도 통증이 느껴지면 빨리걷기를 바로 그만두고 천천히 걷거나 걷기를 쉬기도 했어
근력운동은 주2회 PT를 받았어
다이어트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라운드숄더 교정을 목적으로 시작한 재활PT(마사지30분+운동30분)였는데
이것만으로 충분한것 같아서 별도로 근력운동은 하지 않았음
*수면
이건 내가 정한 나만의 룰이었는데
기상시간 7시간전이되면 뭘하고있던간에 무조건 불끄고 침대에 누웠어
평일이던 주말이던 7시간 수면룰ㅋㅋㅋ
그전에는 밤에 일찍자는게 괜히 너무 아깝고 손해보는것같은 느낌이어서
새벽4시 넘도록 영상보고 더쿠하고ㅋㅋㅋ
3~4시간 자고 일어나서 출근하면 뭘해도 피곤하니까 라떼를 하루에 3잔씩 때려넣고
주말이되면 12시간넘도록 몰아서 자고
그래도 피로가 해소가 되지않는 만성피로에 시달리는게 일상이었는데
지금은 회사에서 커피를 먹지않아도 될만큼 내가 피로하다고 느끼지 않아
일상에서 피로하다고 느끼지 않으니
괜히 삶의질이 올라간 느낌이 듬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어제 내 인바디가 모두 표준의 범위로 들어왔어
체지방량/체지방률모두 비만이었는데ㅠㅠㅠ
아직 정리해야할 뱃살/허벅지가 남아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3개월 열심히 해온 결과같아서 글로 남겨 봐
나는 이제 55kg을 목표로 여지껏 하던대로 또 꾸준히 달려볼 생각이야
다이어트는 평생하는거니까 다방덬들도 함께 같이 달려나가보자!!
이 글이 다이어트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