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아 시즈닝 시킨게 오늘 도착해서 저녁으로 케밥 해먹었어
아예 처음 먹어보는거라 우선 돼지고기 뒷다리 갈아가다 했고 시즈닝을 맛보고 했는데도 좀 짜게 됐다 ㅠㅠ
양은 고기들 280그램 전후로 시즈닝 20그램 넣었고 바베큐 시즈닝 같은 경우는 먹어보니까 간이 안된 럽같은 상태더라고 그래서 가루를 줄이고 소금을 좀 넣었어
생고기에 시즈닝 넣고 조물조물해서 다 섞은 후에 한 20분 정도 두고 후라이팬에 기름 살짝 뿌려서 구웠고 양배추는 그냥 채썰어서 넣었어
또띠아는 코스트코에 파는 통밀 또띠아 사용했고 고기 반반 넣어서 네가지 다 맛봤어
짭짤한 정도는 타코>케이준=화지타>바베큐 순이고 바베큐는 짭짤한 느낌은 없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아
아 이게 너무 오랜만에 향신료 폭탄이라 맛을 어떻게 설명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우선 이게 0칼로리라는건 안믿겨지는 맛은 분명함ㅋㅋㅋ
넷 다 막 매워할 느낌은 없고 아무래도 향신료 위주라 그런지 고춧가루의 매움말고 후추같은 싸한 느낌이 있긴해
그리고 기본적으로 향신료 못먹거나 애매한 덬은 구입 안하는걸 추천해... 이게 내 생각보다도 향신료가 꽤 쎈 느낌이고 열심히 먹다보니 머리가 좀 아프다 ㅋㅋㅋ
그냥 완전 가벼운 한국식 멕시코 음식 느낌 아니고 꼭 멕시코가서 먹는 느낌이 좀 있음... 다음에 만들땐 시즈닝 양을 줄여서 만들어 볼거야ㅠㅠ
미국에 여행 갔을때 샌디에고에서 유명하다던 멕시코 음식집가서 먹은 기억이 스치는 맛이라고 해야할까..... 무튼 한국에서 먹는 약한 느낌은 아니야
또 생각보다 많이 짜다고 느껴짐 보통 클린식을 하고 있어서 더 그런지 모르겠는데 최대한 시즈닝은 적게 넣고 더 추가하는 식으로 해서 먹는걸 추천해
원래 이러는게 맞긴 하지만ㅋㅋㅋㅋ 난 대충 간 보고 이정도면 되겠지 했던거라 내가 바보였음...ㅋㅋㅋㅋㅋ
타코나 케이준은 돼지고기나 소고기 그냥 아무 고기나 잘 어울릴거 같고 바베큐는 후기 중에서 풀드포크 해먹기 좋다는 얘기를 봐서 한번 해먹어 볼 생각이야
화지타 같은 경우는 보통 파프리카 양파 뭐 이런 야채들 길쭉하게 썰어서 저 시즈닝에 볶고 두툼한 소고기 시즈닝 살짝해서 구운 후에 또띠아에 싸먹는것도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도 한번 도전해보게 ㅎㅎ 클린식만 하면 자꾸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느낌이라 여러가지 먹어봐야겠어 ㅠㅠ
뭔가 딱 이렇다! 하고 맛설명이 안됐지만.... 혹시라도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 ㅎㅎㅎ
알려줄 수 있는건 알려줄게!
향신료 좋아하고 케밥이나 타코 브리또 같은거 좋아하면 사서 만들어 먹는거 좋을 것 같으니까 이런거 좋아하는 덬들은 사서 해봐!
근데 꼭 작은거로 사... 생각보다 엄청 오래 쓸거 같다... ㅋㅋㅋㅋ 난 주변 친구들 좀 나눠주려고 ㅎㅎㅎㅎㅎ